네린(nerin)님 자작헤드폰 간단 후기 연재1
가끔식 영디비에 지름후기나 간단한 후기들을 올리는데요
그러던중 우연히 네린님이 자작으로 만드신 헤드폰 한 번 들어볼수있는 기회를 주셔서
헤드폰쪽은 경험치가 낮아서 경험치를 쌓아보고자 좋은기회를 얻게되었습니다.
저는 한두개정도 보내오실줄 알았는데 무려 5개나 도착해버려서
하나당 하루이틀정도씩 잡으면 적어도 일주일정도는 연재(?)기간이 소요될듯하네요
일단 헤드폰별로 이름이나 정보가 아예없는터라
의도치않은 블라인드(?) 리뷰가 될듯합니다.
제작자의 의도나 실제성향과 다르면 저의 경험치와 내공이 부족한것으로 ㅋㅋㅋ
제일 처음 들은 헤드폰입니다.
이름은 미상이니 편의상 3d-갈색(?)으로 부르겠습니다.
아마 3d프린트로 구조를 만들고 안에 dd로 추정(?)되는 드라이버를 사용한듯합니다.
듣자마자 놀란부분은 생각외로 상당히 차분하고 안정적인 밸런스를 갖고있었다는 점입니다.
보통 자작하는 물건엔 제작자의 취향이나 그런게 듬뿍 들어가기 마련인데
오히려 다소 웜한 성향의 밸런스를 하고있습니다.
치찰음 대역대 7k에도 상당한 딥(아마 10db혹은 그이상)이 있는듯하고
초고음도 양감이 살짝 적은편입니다(hd600에비해서)
전체적인 느낌은 hd600에서 극저음이 조금 더나오고 치찰음대역대에 딥, 초고음은 대략 3~5db정도 덜나오는 밸런스로
튜닝되어있고, 밀폐형치곤 저음양감자체가 절대적으로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대체로 플랫한성향에서 살짝 웜한 느낌이고 저음부 느낌은 포칼클리어에서 받았던 정도의 성능과 느낌
중고음은 살짝 눌려져있는 형태에서 듣기편하게 튜닝되어있네요
판매가격대나 이런정보도 아예없기때문에 채점결과(?)가 상당히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론 hd600보다는 몇단계 윗급 , 포칼클리어 mg,포칼클리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헤드폰들도 기대가되네요
댓글 32
댓글 쓰기플래그쉽수준의 소리가 나와서;; 튜닝도 굉장히 안정적이구요
자작경험 내공이 느껴지더라구요
저도 들어본 헤드폰들입니다만
이쯤 되면 사실 기성 제품 안사도 됩니다. ㅎㅎ
대신 자작폰 하나 갖고 있긴해요.
https://www.0db.co.kr/FREE/3618400
특히 저음부에 강점이 있었는데 ㅎ
카스타드님은 어떻게 들으실지 궁금하네요.
재밌겠네요 앞으로 연재가 기대됩니다.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느낌이면서 굉장히 정성들여 셋팅된 느낌이 물씬~
직접들어보니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수정이 있었을지 느껴지더라구요 흠잡을곳없는 안정적인 밸런스가 인상적이었어요
NA70P의 평가가 상당히 궁금합니다. 나중에 자세히 후기를 주시면 좋겠네요.
아주 멋진 기획입니다.
고수님들의 대결이 기대됩니다.
처음 글부터 아주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