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던 모니터 때문에 진땀 뺀 이야기
제가 집에서 사용하는 모니터중 하나가 Samsung C34H890 이란 모델인데 대충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그런데, 잠자기에서 깨어났는데, 갑자기 모니터가 640x480 해상도로 표시되면서, 윈도우11 장치관리자에서 디스플레이에 NVfailsafe란 이름의 모니터로 표시되더라고요. 구글링을 해보니 DP 케이블 불량인 경우 그렇다나.
그래서 창고를 뒤져 DP v1.4 케이블을 찾아 교체해봤습니다.
버뜨! 똑 같은 증상. 그럼 케이블 불량은 아니고, 그래픽 카드? 아.. 이러면 골치아픈데 -.-
비교 테스트를 위해서는 다른 PC의 DP에 연결해봐야겠죠.
그래서, Asrock Deskmin A300에 DP포트로 모니터를 연결해보니 역시 정상적으로 모니터 해상도가 출력되지 않음.
결론, 모니터 불량.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 A/S 접수를 하려는데, 모니터 모델명이랑 시리얼이 뒷면 전원 케이블에 가려져있어서, 케이블을 빼고 사진을 찍고 나서, 다시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니 정상으로 돌아옴!
기계는 이상하면 껐다 다시 켜보라는 진리가 모니터에도 적용됨. 오늘의 Lesson learned -.-
댓글 4
댓글 쓰기전원 케이블을 분리한 상태(혹은 멀티탭 켜기 전)에서 전원 버튼을 10초 누르고, 3초 휴식...이걸 3회 반복해서 모니터 보드에 쌓인 잔류 전류를 소거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모니터 켤 때마다 하고 있습니다.
일단 껐다 켜보는게 대부분의 문제를 없애주긴하죠.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