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유저인데 진짜 애플 넘어갈지 말지 고민이네요...
어릴 때부터 삼성만 써왔으니 삼성을 계속 좋아해왔고, 아이폰은 작년까지만 해도 안중에도 없었어요.
근데 친구들의 애플 제품을 만져보면서 애플제품에 익숙해졌고, 관심이 생기니까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그때마다 계속 애플의 매력에 치여가고 있어요...
애플뮤직 요금제를 알아보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와....디자인 구성이랑 애니메이션 효과가 아주 좋더라고요......
여기에서도 치이고....(아니 화면만 내리는데 아이폰은 왜 같이 움직이는 건데...크윽)
애초에 홈페이지 자체도 최적화가 잘되어 있더라고요..
좋은 기기가 아니라서 그런건지 삼성은 제품소개 페이지 가면 로딩도 오래 걸리고 이미지 로딩되는데 한세월인데, 애플 페이지는 로딩이 빠릿빠릿 되더군요...
아무튼 이 외에도 아이폰의 무광 재질이 갤럭시의 무광재질보다 훨씬 낫다거나 색상도 좋고 전체적으로 디자인, 애니메이션 효과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약간 갤럭시와 놀라는 포인트가 정반대인 것 같아요.
갤럭시는 편의성과 기능 때문에 '와 이것도 돼?' 느낌인데 아이폰은 '이런 애니매이션 효과가 돼?'이런 느낌
원체 관심이 없었던 거라 애플만의 사용자 경험은 익숙해서 놀랄게 없는 갤럭시에 비해 신선하고 좋더라고요...
약간 갤럭시는 마누라 느낌이지만 아이폰은 애교 부리는 딸아이 느낌이랄까ㅋㅋㅋㅋ
반면에 애플은 제품 자체의 가격이 높고 툭하면 리퍼라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게 아쉽고, 기능이나 편의성은 삼성 월렛, 굿락 등이 있는 갤럭시에 비해 떨어지는데
계속 아이폰이 대쉬하네요....
보안이나 편의성 면에서도 지문인식보다 Face ID가 너 끌리고요.
마음은 편의성과 기능 때문에 갤럭시로 마음을 굳혀두고는 있는데 진짜 애플이 계속 대쉬하니까 어쩔줄을 모르겠습니다.
그냥 머릿속이 복잡해져서 잡담 좀 써봤습니다,
댓글 19
댓글 쓰기저는 아이폰4 나오면서 갤럭시에서 넘어가서 2년마다 교체하면서 아이폰15까지 넘어왔는데, 실제 고장나서 A/S 센터 수리를 받은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물론 케이스를 씌워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요. 하지만, 카메라 키트 케이블 불량 때문에 애플A/S 센터에 간 적 있는데, 옆에 아가씨 액정 수리비가 45만원 이렇더라고요. 튼튼하지만 무적은 아닌거죠^^
포섭 순서는 아이폰->에어팟->아이패드->맥북, 이런 순서 비슷한데, 저도 맥북까지 왔습니다 -.-
전 그 반대인게 얼마전에 젠하이저 AMBEO 헤드셋 기능 다 써보려고 아이폰 14프로를 서브폰으로 들였습니다.
메인폰은 S23울트라고요.
지금 다음 메인폰은 아이폰 16이나 17 갈거냐고 물어보면 답은 "굳이?" 입니다.
예전부터 패드로 애플 장비를 간간이 접하기는 했습니다만... 그냥 그렇습니다. 그 감성도 전 모르겠네요.
(패드는 좋긴 합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보다 확실히.)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몇 가지 때문에 메인은 안드로 다시 옮겼고요.
1. 초성검색 안됨
2. 문자검색 구림
3. 통화녹음 안됨
4. 매달 구매하는 라이트닝 케이블 <- 단자 바뀌면서 문제 사라짐
5. 노티 일괄삭제 안됨
6. 에어팟시리즈 외 알림 읽어주기 안됨
이외에도 많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사소한 단점들 같아서 적지 않았습니다.
그냥 원하시는거 가시면 됩니다. 요샌 사실... ux적인 부분도 워낙 비슷해져서요. 서로 베끼기
터치나 애니메이션등 미묘한 차이는 있긴합니다만 ㅎㅎ
전 회사 사원증도 nfc로 되고, 교통카드, 신용카드 되는 것때문에 갤럭시로 넘어왔어요.
그 이전에는 아이폰3gs 부터 6s까지 애플만 썼었지만요.
근데 이젠 아이폰 못쓸꺼 같긴합니다. 수리비용이 워낙 비싸져서요;;;;
(삼성은 수리를하는데 애플은 수리가 아니고 리퍼라...)
다만 깔건 아이폰이 더 많아요 페이나 교통카드 통녹 때문에 어쩔수 없이 둘다 쓸수밖에 없네요. 에이닷 따위 skt 만 쓸수 있는 서비스는 취급 안합니다.
애플의 사소한 이런 점 마저도 마음에 든다이신거 보니
애플 제품을 하나는 사보셔야 낫는 병에 걸리신겁니다.
저도 패드프로 사야 낫는 병에 걸려서 하나 사버렸지만, 한번 쯤은 사서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더군요.
최신제품이 너무 부담되면 적당한 중고제품 사셔서 쓰시다가, 다시 중고로 치우기에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기도 하구요.
태블릿은 패드 프로 12.9 3세대, 프로 9.7
노트북은 맥북프로 M1 14인치, 저렴이 갤북2
쓰는데 폰은 안드로이드가 편하더라구요...
윈도우 - 애플
안드로이드 - 애플
간에 파일 전송할 때 조금 짜증나긴 하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제 사용패턴에서는 확연해서 감안할 정도입니다!
그게 좋은 의미이던 나쁜의미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