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갓반인도 후기 쓸 수 있나요?(feat.qcy t13 anc2)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qcy t13 anc2를 구매해서 갓반인 관점에서 간단히 후기를 남겨보고자합니다
1.구매동기썰
간단히 요약하면 가격이 싸서인데요
아무래도 직구는 as가 곤란할거같아서 국내정발중에서만 골랐는데
알고보니 로켓쏴주는곳에서 해외직구로 사도 6개월정도 보증을해주더라구요?
이러면 qcy 로고 리미티드 에디션을 더 저렴하게 살 수도있었겠네요
이것은 광고가아닙니다 그저 이거보고샀다는 설명을 위한...ㄷㄷ;;
2.간단한 후기
런칭가가 2만원언더인걸 생각하면 사운드가 나쁘진않습니다
물론 사운드만 따지면 앱코 atf1000쪽이 비슷한 가격대라 나은점도있긴한데
이쪽은 노캔을 사실상 끌 수가없고 eq지원도안되고 해서...
드라이버 성능은 괜찮은데 기본 톤밸이 좀 웜하기도하고 eq만지는 맛이 없어서
갓반인(?)픽으론 좀 아쉽습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듣자마자 체감한건 전체적인 톤밸은 그렇게 이상하진않은데
나름 대구경 dd(10mm!)를 채용하고 저음이 살짝 퍼지는 잔향감있는 스타일의 드라이버성향이라
차라리 극저음때려주면서 울려주는 맛이라도 나는게 낫겠다싶어서
오히려 극저음을 올리는게 낫겠더라구요 보컬쪽도 살짝 많은느낌이고
다만 따로 eq프로그램을 깔거나 31밴드 eq를 1db단위로 하거나 이러기엔
그렇게 사운드적인 이득이 크진 않은거같고 적당히 극저음만 올리면 될 거 같더라구요
기본 eq를 누른다음 사용자 지정을 누르면 기본셋팅이 이렇게 되어있는게 보이네요
이미 eq가 상당히 걸려있어서 사실 많이 건드릴수록 엔트로피만(?) 높아져서 그렇게 좋을거같진않고
다이나믹스 손실,thd증가 등등의 감소분보다 저음 때려주는맛의 긍정적 효과가 갓반인인 제 입장에선 더 크다고 보여져서
과감하게 30hz +8db, 60hz +2db ,2.6k는 -1db, 1db만 내렸어요
요렇게 맞췆놓으니 그럭저럭 플랫하면서 극저음만 좀 강조된정도의 밸런스로 들려서 아웃도어에서도 괜찮을거같네요
3.마무리
요즘 qcy라인업도 쏟아지고 측정자료들이 없어서 그냥 가격도 저렴하고 요샌 qcy도 어느정도 타겟을 맞춰서 나오는듯(?)해서
크게 이것저것 안따지고 구매해봤는데 그래도 가격대에 비해선 괜찮은거같아서 다행입니다
좀 찾아보니 qcy ht05가 제일 평가가 괜찮은거같은데 이거도 들여봐야겠습니다
이제 무선 이어폰은 버즈 fe,qcy위주로 사용을 할 거 같네요
갓반인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댓글 24
댓글 쓰기갓반인은 안되고, 커스타드님 같은 갓귀만 됩니다.
그래서 제가 리뷰 안쓰는거에요.
오탑니다 오타. ㅎ
전작 t13 anc 1세대는 qc가 개판이라 받는 것 마다 소리, 노캔의 좌우편차가 달라졌는데 2세대에서는 좀 개선이 있었을 지 궁금합니다.
HT05나 HT07처럼 ANC 강도 설정은 불가능해요
t13시리즈의 쉘 자체가 팁 크기만 잘 고르면 원체 차음성이 좋아서 노캔이 없는게 별로 아쉽지 않더군요.
하지만 역시 기본이 EQ떡칠이라는걸 알고 나서부터는 t13, t13x, t13 anc 시리즈의 소리가 다르다는 이야기 또한
'혹시 같은 드라이버 넣고 디폴트 EQ값만 다르게 넣은거 아니겠나'
라는 의심이 생기기는 했습니다만
제가 다 가지고 있는게 아니다 보니 해소할 방법은 없겠죠.
역시 일반인이 아닌 갓반인.. 기술이 좋아져서 2만원에도 이런 소리를 들을 수 있군요. 잘봤습니다.
T13 ANC2 좋긴한데
노캔키면 EQ가 풀리는 문제랑
EQ사용하면 자체 볼륨이 줄어드는게 싫더라고요.
그리고 알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EQ에 기본은 기본이 아니라 EQ가 맞춰져 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