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 770 Pro X 느낌이 다르네요 ㅎㅎ
전 베이어의 밀폐 제품을 좋아해서 요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770 한정판.. 군침만 흘리고 있었는데
영디비에서 갑자기 오픈했다는 소식에 바로 달렸습니다 ^^
디자인은 기존거와 비슷비슷 하지만
받자마자 가장 크게 와 닿은건
드디어 770이 케이블 탈부착 가능해졌습니다 ㅠ_ㅠ
버전이 몇개인데... 이제야 ㅡ,.ㅡ
헤드밴드 쿠션도 살짝 달라졌습니다.
가운데 부분에 홈이 생겨서 통풍이 좀 더 잘 될 거 같습니다.
770은 영디비에서 한정판으로 전에 구매한거와 이번에 구매한거 두 개 구매하게 되었네요 ㅎㅎ
음린이라 전문저긴 표현은 못하지만
개인 적인 첫 느낌은 .. 다른 폰이 되었다 입니다.
700의 드라이버를 가져와서인지 기존 770하고는 다르네요.
일단 보컬이 시원하게 열렸습니다.
770이 세미 오픈이 된 느낌이랄까요 ㅎㅎ
하이햇 소리 같은것도 잘들리고
그러면서 저음 무게감은 있다 보니.. 음.. 하극상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메탈에서는 그래도 구 770 벨런스가 좀 더 맘에 들긴하지만.. (듣는게 옛날 곡들이라 그런지;;;)
요즘 곡들에는 770 pro x가 정말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아래 곡 듣는데 너무 좋네요.
kpop 곡들하고 잘 어울립니다.
이곡에서는 기존게 적당한 끈적했다면, 적당한 속삭임으로 변한 느낌입니다.
물론.. 제 듣는 귀 기준입니다 ^^;; (음린이 귀라... 측정 그런거 없습니다 ㅠ_ㅠ)
제 귀에는 770이란 이름이 기존 770과 다른 소리에 좀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른 헤드폰으로 봐도 될 것 같은 느낌이랄가요 ㅎㅎ;;
아무튼 만족도가 높다 보니 리뷰가 너무 기대됩니다 ^^
저같은 음린이 후기가 아니라
전문적인 리뷰를 꼭 보고 싶네요 ^^
댓글 23
댓글 쓰기지름 축하드립니다. 대단한 내공이시군요. 부럽습니다.
그냥 좋아해서 듣는 거지 내공은 없습니다 ㅠ_ㅠ
음선이 더 굵어진 HI-X65와 비슷한 느낌이고
음선이 깔끔해진 3세대 t5의 느낌이기도 하고
T70의 고음이 얌전해지고 저음이 살짝 올라온
소리이기도 합니다. ^^
베이어가 향후 라인을 어떻게 구성하려는지 ;;;
앞으로 나올 제품들이 기대 됩니다 ㅎㅎ
이정도 라인업에서 770prox를 기추할 의미가 있는가가 가장 궁금합니다. 말씀하신 워딩은 "느낌이 다르다" 인데, 이게 긍정인지 부정인지 궁금하네요 ㅎ
작업용으로 사용할 레퍼런스 폰으로 본다면 770 pro X가 요즘 레퍼런스로 괜찮을거 같지만
그런 용도가 아니라면 추가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
전 이거저거 들어보는걸 좋아해서... ㅎㅎ;;
770 오리지날은 밀폐 모니터링 완성형이라 생각했었는데 스텔라 45 드라이버 채용으로 성향이 조금은 달라지나 보군요.
후기 잘 봤습니다.
제 귀에는 보컬 부분이 생각보다 많이 바뀐 느낌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