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받은 기억력, 덜 축복받은 청력, 저주 받은 지름력...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수월우 츄2와 캠파 안드로메다 2020은
여러가지로 서로 비교하기 힘든 차이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둘 중 하나만 듣는다면
당연하게도 차이가 있을 수 없습니다.
비교를 자체를 못하죠.
다행히 제 기억력은 크게 축복 받았습니다.
두기기의 차이를 오랜시간 담아두지 않아요.ㅎㅎ
하지만 청력은 그렇게 많은 축복을 받지않았습니다.
두 기기를 같이 들으면 체감적인 차이가 큽니다.
츄2로 오늘 루팡음감을 시작했는데...
상당히 좋습니다. 부러울게 없어요.
2번 라인업인 안드로메다를 듣기 전까지는
츄2가 들려주는 사운드가 오늘의 베스트입니다.
너무도 만족스러운 소리인데... 안드로를 듣고나면
너무나 아쉬운 소리가 되어버리죠.
다행히 시간이 걸리지만 다시 적응이 되긴 합니다.
비청을 전혀 않한다해도
어느 정도 기기를 들으면 만족감이 떨어지고
새로운 욕심이 생기면서
상급기들을 모니터하고 결국은 업그레이드 하는걸
반복하긴 하지만 과연 어느정도나 더 큰 만족감을
주는 걸치는...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우물안에서 대장 노릇하는 개구리가
더 만족감이 큰게 아닐까요.
어느정도 선을 지켜야 하는데
축복 받은 기억력?때문에 이런 생각도 종종
잊어버리고 자꾸 더 큰 바다로 나가려고 하네요.
금전적으로 차고 넘치는게 아닌데 ㅠ.ㅠ
저주 받은 지름력?이죠.
아직?선을 지키고 계시는 분들이나
입문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느리게 가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멈추는 것보다 페이스를 조절하는게
더 쉬운 듯 합니다...ㅠ.ㅠ
종결급의 소리를 들려주는 기기는 없어요.
음린이지만 장담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을 겁니다.
사람이 장비에 영원히 만족을 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장비는 최대한 천천히 업그레이드 하세요.
장비로 절대 종결은 없습니다.
댓글 14
댓글 쓰기숙재벌님의 증언 잘 들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아직 더 있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가 있죠.
허전하시면 더 지르시면 됩니다.
이젠 뭘 들어도 감흥 따윈 없어진 지 오래 되었습니다. ㅠㅠ
종결은 저너머 로 갔고 욕심은 풍선 처럼 커집니다.
종결은 애초에 결재만 있죠ㅋㅋ
카스타드
할부시작 ㅋㅋㅋ
현재에 만족하고 여유가될때 추가하고 그 반복이네요 ㅎㅎ
요즘 "지금 무슨 헤드폰으로 듣지"하며 벗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