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가 가득한 세상입니다...
처음에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 다른 경우와는 달리 어라? 싶어지더군요.
산전수전 겪은 중년 직딩 아재의 직감이 그냥 그러했습니다.
사람 관상을 봐서는 그럴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던데? 위화감 느껴지네...
저도 소규모 로드샾에서 일한 적도 있었고,
일 잘 하신다는 분 밑에 있을 수록 더더욱 엄격하다는 걸 확실히 느끼며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서 진심으로 따르며 고생할 수록 얻는게 많다는 것도 배웠지요.
직장에서 감정 케어받고 오냐오냐 월급 많이 받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겠습니까마는,
현실적으로 그럴 수가 없다는 것도 많은 직장인 분들이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살아남으려면 눕고 싶어도 앉아야 하고 앉고 싶어도 일어서야 하며
서있고 싶어도 걸어야 하고 걷고 싶어도 뛰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 욕망은 거꾸로 가고, 그대로 가다가는 도태될 수 밖에 없지요.
그나마 인간 사회라서 그 정도지, 야생이면 포식자에게 물어뜯어 먹혀버릴 뿐인데.
존중이라는 명분하에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라고 배워서는 안 된다는 걸
진심으로 대단히 진하게 되새겨보게 됩니다.
프로의 세계는 진심으로 대단히 엄혹합니다.
하지만 달리 보면, 그만큼 진심으로 대단히 좋아한다면 전력투구 하게 된다는 것이고,
그럴 수록 그 세계에서 성장하여 일인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진리만이 남습니다.
내가 한순간 마음이 풀어져 손을 살짝만 풀어버려도 훅 뒤쳐지는게 프로의 세계이니까요.
그 프로의 세계에서 다른 사람의 유명세나 힘에 기대려 한다면 분명 민폐이고 퇴보입니다.
같이 힘을 내어 목숨걸고 일해야 모두 될똥말똥한게 세상 일이니까요.
한편, 저는 요즘 한국에서 멍석말이가 너무 탄력받고 있다는게 너무 슬픕니다.
머리 좋고 인성 좋으신 분들은 절대로 그런 일을 좋아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걸 압니다.
그러나 그러하지 못한 분, 아니 놈들이 전방위적으로 누군가를 두들기기 시작하면
그 화력이 워낙 강력한 나머지 그게 마치 여론의 대세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가 됩니다.
안 돼요, 안 돼... 이래서는...
그리고 두들기는 사람이 사회적으로 약자로 분류될 수록 까방권을 얻는 측면도 있어왔습니다.
즉, 그들에게 맞는 사람은 찍 소리 못하고 얻어맞아야만 한다는 인식이 있어온 것 같습니다.
이제는 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약자라고 늘 선(善)한 것이 아니니까요.
행위의 의도와 결과가 모두 善해야 善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44
댓글 쓰기내가 상대에게 악의를 품으면 자신이 어떻게 될지 어찌 모를 수가 있는지...
혼쭐내는 것조차 혐오라며 터부시하는 현실이네요.
어쨌거나 저도 나이가 들고 보니 헛저격이다 싶은 건 한 눈에 바로 보이게 되네요.
어르신들, 형님 누님들께서 옛날에 제게 해주신 말씀들이 이젠 가슴에 훅훅 파고듭니다.
그 마음이 워낙 시커멓다 보니 그 얼룩이 쉽게 번지는 듯 합니다.
그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를 쉽게 알게 된 듯 합니다.
머리가 너무 나빠서 그렇다고요.
사실, 틀린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머리가 나쁠 수록 타인을 존중할 줄 모르는 것 같다는 확신 같은게 생겼습니다.
열악한 회사가 한두군데도 아닌데..노동청에 진정서를 내놓던가 하면 그만이지
임금체불도 있었다고 하던데 제가 봤을때는 아내가 경영에
끼어들어서 문제가 훨씬 커지게 된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내 일상이 엄청나게 빡세지겠구나 하는 각오는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자 밑에서 일하려 하면서 내 페이스대로 일하며 돈은 돈대로 받겠다는 마음가짐이라면
정신자세가 글러먹었다고 생각합니다.
임금 체불 부분은 정말 민감한 것이고 명백한 잘못이니 즉각 시정이 맞지요.
...저, 솔직히 근래 몇 개월간 영상 촬영 배우면서 하도 뜻대로 안 되는 때가 많았습니다.
당연히, 진심으로 대단히 마음 상하는 질타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질타를 해주신 선생님을 단 한 번도 탓하거나 미워한 적 없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죄송했지요.
나름대로의 마음 고생 끝에 그래도 한 단계는 더 딛고 올라설 수 있게 되었고,
그 때나 지금이나 저는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터트린것처럼 보이는데
몇가지 보이는 요소로 대중들이 물어 뜯을 구석이 많아 보이긴 합니다..
참 안타까워요
경영 실패라는 패착은 분명한 사실이지요.
다만, 그보다도 개인 인성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이 언론까지 타고 난리가 났으니
이건 집단적인 사회적 학살에 가까워보입니다.
그 악랄함과 야만스러움에 치가 떨릴 지경입니다.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봐요.
기자들이 너무 심해요.
물론, 도덕적으로 택도 없이 말도 안 되는 사람이라면 혼나야 하겠지만,
한국은 심해도 너무 심합니다.
그 돌 던지는 사람들 중 털어서 먼지 안 날 사람 한 명도 없을거라 봅니다.
털어서 먼지 안 날 사람이 남을 그런 식으로 욕하는 일은 없으니까요.
이런 때일 수록 더더욱 자기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는 다들 안 그런 것 같아도 속으로는 어떠려나 하는 생각들을 하는게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찐빠가 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직원 쓰는 것도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은 참... ㅋ;;
뭐든 중립기어 박고 봐야할거 같습니다.
살짝은 D로 갈까말까 하긴 한 것 같습니다마는...
기업 운영하는 건 생각보다 진심으로 대단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지인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돈 보다도 사람 다루는게 훨씬 어렵더군요.
유명세에 걸맞은 시스템 구축이 사실 더 필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인격 모독은 확실히 아주 잘못되었다고 확신합니다.
저런 논리라면 한국에서 멍석말이 당할 사장님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여담이지만, 저 역시도 박봉에서 비롯된 현생에 한을 품고 있는 직딩이랍니다. ㅋ
그 후손들이 요즘의 네티즌이고요.
본능적으로 저런 여론몰이에는 눈을 감습니다.
심지어는 사람들 사이에 뭐가 유행이다 그러면 멀리 돌아서 갑니다.
한국에서 살면서 보여지는 한국의 인터넷판은 부끄러움을 모릅니다.
타인에게는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요구하면서도 본인에게는 관대합니다.
그들에게 도덕과 법규는 오로지 타인을 공격하기 위한 구실일 뿐입니다.
누굴 비판해서 정의사회 구현을 하려는게 아니라 공격하는 걸 즐기는 것뿐이죠.
예전에는 흘려 들었는데, 요즘은 이래서인가 싶습니다.
그게 맞는지 아닌지는 제가 살아온 경험과 직관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고요.
이건 속도만을 앞세운 무능한 언론의 탓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JTBC던가요? 그 사건 뭐시기?
양쪽 확인을 안하고 질러버리는게 언제부터 뉴스를 가진 채널 방송국이 하는 짓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잘 잘못을 떠나서 너무 가버린 듯 합니다.
유명세와 돈... 나누기 힘들죠.
주변에 시기와 질투도 넘쳐나고요.
그게 맞는지 아닌지는 제가 판단할 영역은 아닌 것 같습니다. ㅋ
시가가 나고 질투가 난다면 그 사람들이 정공법으로 더 노력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저열하여 개탄스러울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