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의 점심
※ 주의 원래 실력도 없는 데다가 그냥 먹었었다는 기록용으로 찍은 거라 사진 퀄은 그리 안 좋습니다 -_-;;;
정말 오래 된 가게가 아니면 정말 보기가 힘들다던 중국집 덴뿌라가 옆옆동네 반 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중국집에
있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되서 꼭 한 번 먹으러 가고 싶었지만 거리도 멀고
옛날 같으면 몰라도 이제는 혼자 먹기에는 좀 그렇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가
그 근처 동네 사는 지인에게 내가 살테니까 같이 가자고 꼬셔가지고 가서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덴뿌라!!!
비주얼도 맛도 탕수육이랑 비슷했는데 따로 소스가 아니라 소금이랑 간장에 찍어서 먹는 거데요?! 부먹판데....
근데 고기자체에 간이 잘 배어 있어서 소스 없이도 굉장히 바삭하고 촉촉하고 맛있었습니다 :D
그리고 지인은 쟁반짜장 저는 짬짜면으로 시켰는데 야.... 참 간만에 진짜 맛있었습니다
요새 중국집들은 다 고 맛이 고 맛이라 한 번 먹어보면 그 다음은 잘 가는 법이 없었는데
다음에 또 한 번 아니아니 두 세번은 더 가보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D
아 그리고 베스트는 군만두 였어요 ㅋ
이거 다 해서 4장 반....
댓글 20
댓글 쓰기덴뿌라?는 기름기 쫙~ 빼서 바삭 해 보이고, 나머지 음식들은 찰기가 흘러 맛있어 보이네요~ 잘 찍으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음식들이 셀프 포즈를 잘 취했던 ㅋ)
저랑 지인하시죠. ㅎㅎㅎ
언제든지 함께 가드리.... 좀 머네여... ㅎㅎ
이번 한국 방문에 아쉬웠던 점... 진짜? 한국식 중국집에 못 갔다.
근데 탕수육이 아니라 덴뿌라에요 ㅋㅋㅋㅋ
그냥 생으로 먹어보면 느낌이 오는(?) 그 정도의 간이였습니다 ㅎㅎ
탕수육 먹으면서 짜장먹 먹고 싶네요.
젊었을 때에는 그냥 둘 다 시켜서 다 먹고 왔는데... 지금은... 소화력이...
ps. 음식 남기는 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ㅎㅎㅎ
맛있어 보이네요. 오늘 저녁엔 중국집 가야하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