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적인 델타시그마 dac의 작동방식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과정을 살펴보면

엄밀하진 않지만

아날로그 신호를 시간에 따라 나누고(표본화)

각 표본마다 진폭을 불연속적인 값으로 저장합니다(양자화)

연속적인걸 불연속적으로 저장하려니 당연히 차이가 생깁니다

이게 양자화 노이즈구요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꿀 때 이 양자화노이즈를 줄이면 좋겠죠

그걸 위해서 dac에서 오버샘플링을 합니다.(샘플링레이트를 늘립니다.)

정확한 원리, 그리고 오버샘플링을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릅니다만, 양자화노이즈는 주파수와 상관없이 크기가 일정하고(무작위라 그렇지 싶습니다) 당연하지만 노이즈의 전체크기는 각 샘플에 대해 정해져있으며, 오버샘플링을 해서 대역폭을 늘리면 이 노이즈가 늘어난 대역폭에 대해서도 분배가 되고, 결과적으로 가청영역에서의 노이즈는 줄게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래 음원에 없던 대역의 소리를 없애려면 로우패스필터가 필요하겠죠.

거기에 쓰이는 로우패스필터가 디지털필터입니다. 대충 미니멈페이즈EQ, 리니어페이즈EQ 비슷한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오면, 그 계단형의 신호가 정말 부드러운 계단형 신호로 바뀌게 되는거죠

 하여튼, 이 업샘플링 되고나서 디지털필터를 거친 신호가, {DDC에서 PWM신호(신호의 0,1밀도로 진폭표현, DSD음원 생각하시면 됩니다.)로 변환되고, 이게 1bit dac에 들어가서(사실 dac보단 앰프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아날로그 출력이 되고, 아날로그 로우패스필터를 마지막으로 거쳐서} 최종적으로 dac의 출력이 되는겁니다.

중괄호 쳐진 부분이 델타시스마 변조입니다.

제가 가끔씩 특정 내용에 대해 굉장히 강하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오디오판이 잘못된 정보가 되풀이되서 악순환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보이거든요.

뭐 많이 여유로운 분들이야 상관 없으시겠습니다만...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 뭐 누가 인정 해주나요? 아닌거 압니다.

 그리고 누가 자신이 아는것과 상반되는 이야기를 하거나 반박하면 그게 옳던 틀리던 쉽던 어렵던 기분이 좋지는 않죠

근데 그냥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하는겁니다

왜냐? 그게 맞는거니까...

근데 그러다보면 지치기도 하고 그럽니다

굳이? 피곤하게 왜 그러는지?... 싶네요

하는사람도 듣는사람도 피곤하고 싫고 그러면 안하는게 옳은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