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팁 자작 2
SBLIFE
197 7 15
전작에 이어서 이번엔 치과용 몰딩 재료를 구해서 이어팁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 자체는 전에 사용하던 귀마개 재료와 거의 같았는데 대신 조금 빨리 굳긴 했습니다. 원래 몰딩 안에 튜브를 넣어서 만드려다가 잘 안 되길래 그냥 귀를 완전히 메워서 팁을 만들었습니다. 이후에 드릴을 잘 사용해서 구멍을 내 주었습니다. 가는 드릴 비트로 안 쪽 바깥 쪽을 연결되게 구멍을 내고 이후에 굵은 비트로 구멍을 넓혔습니다.
이번에 만든 것은 이도 안까지 더 깊게 들어와서 끝이 구부러져 있습니다. 착용은 돌려가면서 해야해서 약간 까다로운데 대신 고정은 엄청 잘 되네요. 다들 즐거운 음감 생활 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15
댓글 쓰기
1등
우와우... 매우 편해보이지만 소리의 왜곡이 좀 걱정되는...
23:13
24.06.11.
LiNee
손으로 만들어서 조금 부정확하지만 그래도 좌우 높이도 거의 같고 내경도 같습니다. 재료도 폼에 가깝기에 치찰음이 줄어들어서 제 귀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23:17
24.06.11.
SBLIFE
치찰음이 줄었다는 건 약간의 외곡이 있다는 것 같네요..ㅋㅋ
그래도 본인이 만족하시는게 제일입니다ㅎㅎ
그래도 본인이 만족하시는게 제일입니다ㅎㅎ
23:20
24.06.11.
LiNee
제가 이어팁을 모으는 취미가 있어서 최근엔 황동팁, 바로크 팁까지 다 사 보았습니다. 결국에는 착용감과 치찰음이 항상 문제였습니다. 치찰음을 생각하면 컴플라이 폼팁이 제일 낫긴 했는데 폼팁도 자꾸 귀에서 움직여서 고정력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100% 만족이란 없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팁을 사고 만들고를 반복할 것 같습니다. ㅎㅎ
23:24
24.06.11.
SBLIFE
응원합니다!!! 최적의 이어팁을 만들기를 기원해드리며....ㅋㅋ
23:25
24.06.11.
2등
고스트 버스터즈 생각나는 비쥬얼이네요.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23:13
24.06.11.
JNK
전작이 하늘색이라 이번엔 초록으로 해 보았습니다.
23:18
24.06.11.
3등
오 치과용 몰딩이면 마누라 시키면 잘하겠다...(....)
23:14
24.06.11.
쏘핫
아내분이 도와주시면 더 쉽게 만들 것 같습니다.
23:20
24.06.11.
SBLIFE
그러게요... 치과에서 조무사일 17년을 했는디 ㄷㄷ
23:20
24.06.11.
와 신기하네요.. 다음엔 미니 튜브를 구해서 넣어보셔도 ㅎㅎ
23:25
24.06.11.
nerin
전작엔 튜브를 사용했었는데 이때 우연인지 실수인지 튜브가 잘 들어갔습니다. 두 개 모두 비교하며 사용중입니다.
00:12
24.06.12.
WoW
23:53
24.06.11.
금손이시네요ㄷㄷㄷ
01:10
24.06.12.
벤치프레스좋아함
드릴 사용할 때는 조금 조심해야 하는데 그 외엔 쉽습니다.
03:08
24.06.12.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