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어폰
튜리티 입니다.
튜리티가 최고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이어폰 유일, 헤드폰 뺨치는 수준의 개방감과 음장너비를 가지고 있음
2. 언제 들어도 흠잡을데 없는 톤 밸런스와 성능을 가지고 있음
3. 제대로 구성된 헤드폰 시스템 퍼포먼스를 아이폰 + 애플꼬다리에서도 맛 볼 수 있음
4. 쉬운 구동덕분에 고가의 DAP이나 주렁주렁 외장기기를 필요로하지 않음
5. 유니크한 디자인, 높은 완성도에 한정 수량판매로 중고매물의 미래가치가 매우 밝음
6. 기본 케이블, 실리콘 팁 퀄리티가 높아서 악세사리 매칭을 고민 할 필요가 없음
이어폰도 공들여 잘 만들면 기계식 시계 무브먼트 같다는 인상을 준 제품입니다.
높은 완성도의 무브먼트는 기계이지만, 덜것도 더할것도 없는, 군더더기 하나없이 그 자체가 하나의 보석같은 물건입니다.
군더더기가 없다 함은, 예를들어 자동차 같은 경우는 엔진룸 케이블타이 같은 느낌이죠. 케이블타이도 자동차의 일부이지만 그 부품이 없어진다고 자동차가 안굴러 가는것도 아니며 그 자체가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닌 것과 같습니다.
기계식 시계는 다릅니다 수백개의 부품 중 어느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게 없고 그 하나하나가 완벽히 계산된 형상을 가지며 없어져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헤드폰은 그런면에서 자동차에 더 가깝습니다. 때때로 하우징 형상이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도 아닌경우도 많고 흡음재, 그릴, 페이퍼는 완벽한 파라메터를 가진 부품이 아닙니다. 헤드밴드의 형상은 음질과 전혀 관계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패드와 같은 부품은 변수가 너무 많으며 완벽히 계산된 형상인 경우가 매우 드물죠. 군더더기가 붙을 부분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어폰은 다릅니다. 이어폰은 헤드폰의 이어패드 역할을 하는 실리콘 이어팁의 경우도 소재나 형상부터 매우 정교하게 계산됩니다. 최소한의 재료를 사용하여 가장 이상적인 형상을 만들며 군더더기를 최대한 배제하는 방향으로 설계됩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이어폰을 플라스틱으로 만드는게 일반적이었지만 이제는 동체를 고가의 금속소재를 흔하게 사용할 정도입니다.
튜리티의 정밀하게 깎아낸 유니크한 티타늄을 동체를 보고 있으면 매우 재미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형상을 구상할수 있었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멀티 드라이버를 비슷한 형상의 레진에 집적해 놓은 수많은 제조사의 다른 이어폰들과는 다른 점입니다.
하이앤드 드라이버와 하우징의 합작으로 나오는 아름다운 소리에 취해봅니다.
댓글 18
댓글 쓰기셰에서는 외형이 비슷한 트와일라잇을 들어봤지만 헤드폰 느낌은 잘 모르겠고 꽤 자연스럽고 좋게 들은 기억이 있네요
튜리티는 좀 다를까 싶습니다
저도 셰에에서 나흘간 비교해봤는데요 재미있게도 같은 외형의 트와일 라잇은 고역대 뻗침이 적어서 그런지 튜리티 특유의 그 개방감이 부족하고 소리의 디테일 표현력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이 하우징 디자인의 핵심은 튜리티에 탑재된 드라이버라는 인상이었습니다.
소프트이어스에서 이걸 능가하는 기기를 낼 수 있을까라는 느낌입니다 ㄷㄷ
튜리티 정말 최고의 1dd 이어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