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톤 Prox30 감동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계정 새로 파서 와보았습니다
웨스톤 prox30 새로 들였는데요.. hd600같은거 사는 게 아니면 여기서 그냥 졸업해도 되겠다 싶어요🥲 감동적..
(슈어나 에티모틱과는 다르게, 젠하이저처럼 이어팁으로만 이도를 막도록 깊지 않게 꽂는 것이 정착용인 듯해요)
한 4k..? 언저리가 쏘지 않아서 오래 들어도 좋습니다
딥이 있나 싶지만 모니터링은 또 잘 되어서 문제되는 부분은 전혀 아니구요
디테일이 세밀하지만 날선 류의 그런 것은 아니고, 도리어 두께감 있게 들리면서 너무 좋습니다 스피커로 듣는 것 같아요
전반적인 밸런스가 모니터라는 이름치고는 조금 다크하지 않나 싶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고음역대가 안 들리는 것도 아니고, 감상자의 입장에 더 가깝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패닝도 정확하게 들리고, 거기다가 치고 빠지는 어택-릴리스가 정확하게 들린다고 할까요? 리버브를 정확하게 들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뭘 듣더라도 헤드룸이 넓다는 인상.. 어디까지나 인상이니까요 부정확한 표현이지만 여튼 그런 인상도 받습니다!
집중하기에 따라서 숲을 볼 수도 있고 나무를 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감상+음악작업+라이브 모니터링 하려고 샀는데요 라이브 모니터로 굴리기 너무 아깝습니다.. 끼고 있으면 소리를 듣는 것 자체가 즐겁게 느껴지는..😭😭 대만족이에요
댓글 11
댓글 쓰기30 좋죠
50 가면 더 넓어지는
전 스튜디오 모니터링용 헤드폰 사놓고 연주나 노래 하나도 안하고 음감용으로만 굴립니다 ㅋㅋㅋㅋ
아마추어여도 공연 나가는게 대단하죠.... 전 노래방도 못갑니다 ㅠ
저도 모니터링 취향이라 프로 라인업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웨스톤 기회가 있으면 들어보도록 해야겠네요. ^^
웨스톤 팬분들은 말씀하신 그런 성향을 좋아하시더라구요. 좋은 기기 만나신 것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