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 Freq.와의 추억 (재미없는 장문주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클리나클 영상은 보지 않았습니다.

영디비에 글이 올라와서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사실 마에스트로 미니 사용후기의 전주입니다.

자유게시판에 잡담 즉 뻘글입니다.

내용의 큰  알맹이도 없고 그냥 개인적인 썰입니다. 

 음향기기나 음향 브랜드를 대함에 있어

아주 감정적이고 주관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꽤 여러 브랜드를 경험해봤는데 특별히 관심이 가던

브랜드중 하나가 바로 Fatfreq이었습니다.

 저음 성애자로써

언더독 마이너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써

독보적인 저음의 마에스트로 시리즈로 

세계적으로 떠 버린 FatFreq의 언더독 스토리 서사에

감정이 동한 것이죠.

 게다가 이미 싱가폴 커스텀 인이어 시장 1등이었다고는

하지만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기 전에

마에스트로 미니를 구매하여 사용중이었고

마미니가 진짜 마음에 들있기에 제조사 FatFreq에

대한 애정이 좀 각별했습니다.

 지금도 참 좋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이고 

인연이 끊어졌지만?  애증관계라기 보다는

그냥 나랑은 안맞는다 정도의 관계로

남남?이 된 결별입니다.

  사이트도 완전 리뉴얼되고 여러가지로 바뀐

지금은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마무리를 구매할때만

해도 사이트 내에서 결제가 힘들어서 따로 연락하고

페이팔 어카운트로 대금을 지불했었습니다.

직원의 실수 였는지 환률 계산에 차이였는지

사이트에 나온 가격 보다 비싸게 청구했고

아주 큰 차이는 아니라서 그냥 결재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페이팔 수수료등을 추가해서

가격을 부풀렸던 것이었고 저만 당한게 아니였습니다.

사전 공지도 없이 소비자에게

결제수단 수수료를 전가하는건

대부분의 플렛폼에서 금지 합니다.

페이팔의 경우에도 사업자어카운트의 경우

플렛폼사용이 제한될 수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소액이기도 하고 제품의 가성비가

좋았기에 그냥 넘어깄습니다.

작은 회사가 먹고 살려고 그럴수도 있죠.ㅡ,.ㅡ;;;

마미니의 성능은 정말 최고입니다.

가성비?!를 따질게 아니고 그냥 종결가능한

엔드게임 IEM 입니다.

탄탄한 기본기는 당연하고

자신만의 소리를 가지고 있어요.

 젋은 기술자들이 모인 수리점에서 

싱가폴 no1 커스텀 회사로 발전했다는 스토리와

마미니의 놀라운 소리덕에 한순간에 뚱뚱한 주파수를

팔로우 하게 되었습니다. 뚱빠가 되었죠.

그런데...

점점 저와는 맞지 않는 회사인듯해서

관심을 끊게 되었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공개하지 않는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소비자에게 보내는 구애 즉 선전이면서 광고지, 

의무는 아닙니다. 물론 잘못되거나 과장된 허위 스펙을

기제하면 안되죠. FatFreq는 스펙이나 그래프등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드라이버 구성 조차 공식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았죠. 문제는 없습니다만...

내부 부품이나 악세 구성등을 상당히 자주 교체한다는

의혹이 있었고 그로 인해 제품의 편차가 꽤 있다는

괴담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마미니를 몇개 들어 봤는데

제가 가진 초기형이 훨씬 좋았습니다.

측정한 것도 아니니까 그냥 뇌이징일 겁니다. 

같이 들은 모두가 같은 의견이었지만요. ㅎㅎ

하지만 악세 구성은 정말 다르더군요.

확실히 너프되었습니다.

원래 동봉 케이스였던 펫박스와 제습제등은 

상급기에 제공되거나옵션으로 팔고 있습니다.

 사실 펠리컨케이스형식의  펫박스보다

하키퍽방식의 케이스가 좀더 케링하긴 편하겠지만사도...

동봉이어팁도 일반팁으로 교체됬다고 합니다.

동봉 케이블은 원래... 구려서 ㅎㅎㅎ

동봉은 아니고 별매로 이런 케이블도 나왔습니다.

가격이 좀 나가네요.

 그외에도 마미니 생산차질로 인한

강제 업그레이드 종용이라던지,

말로만 로컬 아티스트와

콜라보 한다고 하면서 막상 콜라보 제품은

늘 재고 없음이라던지,

하는 이슈들은 작은 규모의 회사이면서

제품이 좋으니까 하면서 이해하고 계속 뚱빠였는데...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고가의 상급기를 내놓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과의

차별성이 없다는 소문이 돌자 하급기를

잠시 생산 중단하고 상급기는 가격이 맞게

동봉 악세사리를 버프해서 재출시.했고

하급기도 다시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하급기의 소리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신형 하급기를 들어 보지는 못했지만 

구형과 고가의 상급기들이랑 사이에 기본 셋팅

사운드 차이가 없다는 건 직접 체감도 했고

오피셜로 같은  제품에 벤트 시스템 교체로

다양한 소리를 들을수 있게 했다는 발표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고가의 제품에 힘을 주려 했다고 해도

상대적으로 하급기의 이긴 하지만 여전히 아주

비씨 고급 제품에 대한 잠수함 너프아뇨...

한두번도 아니고 짱구 이런 소문이 나는건

스팩도 제대로 공개 않하고,

악세 구성도 마음대로 바꾸던 그것의 연장인듯 합니다.

 솔찍히 잠수함 패치 혹은 몰래? 리뉴얼을 하는건

헤드파이 업계의 기본이라고도 악세 구성을 바꾸는것도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구매할 당시에 그 차이를 볼수 있다면 말이죠.

하지만 10만원정도면 좋은 커스텀을 만들 수 있고

업계가 머무 과하게 가격을 올린다던 회사에서...

고가 제품의 가치를 올리려고 하위 제품 구성을

낮춘다?! 이해 못하는 부분은 아입니다.

장가하는 입장에서 가격을 올리거나 

더 가치가 높은 제품에 집중하겠다는건 당연하죠.

 하지만 더이상 뚱빠를 하기엔 이런 정책들이

너무 마음에 걸립니다.

 회사가 성장면서 만드는 제품의 가치가 올라가고

시장이 줄어들면서 제작 코스트는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한다고 하지만 너무 초심을 잃은듯 함니다.

 그리고 소신 발언이자 상급기를 보유자분들이

욕하실 듯한 발언 하나 더 하자면

마에스트로 시리즈의 최고의 가치인 저음질감은

전모델이 다 너무 비슷합니다...ㅠ.ㅠ

 마미니에서 올라갈 이유를 못찾기도 하고

저음 이외에는 상당히 업그레이드라지만서도

가격도 너무 ㅎㄷㄷㄷ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