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꿈을 꿨습니다.
당연히 뻘글입니다. ㅎㅎㅎ
사실 저도 최근 영디비커뮤니티가 나오는 꿈을 꿨습니다.
@쏘핫 님과는 다르게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꿈이었습니다.
글을 5개 이상 연속으로 올렸다고 도배로 신고당해 조리돌림?당하는 꿈을 꿨습니다.
물론 도배가 좋은건 아니지만서도 정말 개꿈이죠.
하지만 제 심리 상태 저 밑바닥 어딘가에서 올라온 듯 한 내용입니다.
그럴 필요가 전혀 없지만서도 남의 눈치를 보며 영디비 활동을 조절하고 있으니까요.
내가 내 주장을 너무 강하게 하면 이야기 하면 욕 먹겠지...
지금도 먹고 있을테지만서도 ㅎㅎㅎ
지금도 주장이 아주 강하지만 실생활에서는 더욱 강력합니다.
그런데도 적보다는 아군이 조금 많아서 다행입니다. ㅎㅎㅎ
요즘은 분쟁을 피하고 싶어서 예전보다 빠르게 굽힙니다만
무조껀 끝까지 주장하며 부러질 지언정 굽히지 않는 사람은 아니지만
내가 주장하는 확실한 이유가 있으면 상대방과 함꼐 부러질 각오가 되어 있....ㅈㅅ
영디비에서 사실 좀 위축이 된게 있습니다.
아무래도 환경도 다르고 취향도 독특한데다가
제 경험과 내공의 부족에 더해 표현도 서툴러서 많은 분들과 제 의견과 안 맞는 게 많쵸.
내가 갑자기 너무 많은 활동을 하면 상품을 노린 것 같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민폐겠지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사실 커뮤에 올리는 글들이 대부분 뻘글이고 시간이 많은 직장?에 다녀서
하루에 수십개씩 올리는것도 가능합니다.
음형기기 리뷰또한 50개 정도는 올릴 준비가 대충되어 있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서로 공격하고 공격 받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의견이 맞지 않을떄 혹은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경우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오해에서 비롯되거나 그냥 익명성에 기덴 사이버 불링일 경우가 대부분이죠.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선을 넘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치밀하게 계획하고 표적으로 삼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런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언쟁을 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다고 뭔가 바뀌는건 아닙니다.
나중에 보면 스스로 자괴감만 들뿐이죠.
제가 어릴적에 넷상의 분쟁으로 현피라는걸 떠 본적도 있고
자강두천, 내로남불을 잘 실천하던 (아직도 조금) 사람이라서 갖은 경험이 있는데
결국은 놀림거리+이불킥의 재료일 뿐입니다.
내가 믿는것 내가 아는 것을 주장하고 이야기 하는게 당연합니다.
내가 옳다고 믿는것에 목숨?을 거는것도 가치가 있지요.
하지만 인터넷 취미 커뮤니티에서 그러는것은 좀 아닙니다.
즐겁자고 즐기자고 하는데 굳이... 그냥 ㅇㅋ ㅇㅈ ㅌㅌ하는게 가장 현명한듯 합니다.
저는 계속 제가 옳다고 믿는 것을 이야기 할겁니다.
그게 늘 맞는다던가 남들에게 인정 받는걸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제가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공유하는것 뿐입니다.
누군가 아니라고 하면 그것에 근거에 따라 경청하고 우디르급의 태세전환도 계속 할겁니다.
계속 함께 배워 나가는 것이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소신 발언하자면 이제 굳이 나랑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존중한답시고
이해 시키려는 행위를 하지 않으려 합니다.
다른 의견을 듣고 일리가 있으면 인정하지 않겠다가 아닙니다.
나와 다른데 더 좋고 옳다는 판단이 들면 인정하고 배우고 그것이 아니라면
굳이 이해가 안 가는걸 이해 하려고 노력하지도 않을 것이고 근거를 들어서 반박하지도 않고
그냥 인정 하고 넘어 가는게 좋다는 결론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남의 눈치를 보기 보다는 그냥 즐기면 됩니다.
댓글 15
댓글 쓰기영디비님 배포가 크셔서 좀 너무 좋아요.
1년 우승 상품이 될 만한 제품들이 달 우승 상품이니까 아무레도 부담이 가죠. ㅎㅎ
팬이라뇨. 너무 황송합니다. 제가 카양대군님 앞잡이?하고 싶습니다. ㅎㅎ
이젠 할말을 그나마 조금 참는 타입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부족한듯 합니다.
아무리 알아도 할말 안할말을 가려서 하는 게 힘들죠.
특히 오해 하기도 쉬운것이 인터넷 커뮤에서는 서로 소통하는게 텍스트 뿐이라
감정전달이 안되니 더더욱 이해가 힘든 부분도 있고요.
그냥 팬으로 남을꼐요. ㅋㅋㅋ
커뮤니티에서 보통 의견을 제시하는 정도면 큰 문제가 안되는데 설득을 하려하면 분쟁이 되더라구요. 굳이 분쟁을 만들 필요는 없겠죠.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는것이 더 좋을떄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다들 생각도 다르고 경험한것도 다른데 굳이 내 경험이나 생각이
더 좋고 맞는다고 강요할 필요가 없죠.
사실 저도 상품때문에 글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상품에 눈이 먼 인간이 들어온건 아닌가 하고... 정말 딱 활동하는 시기에 상품이 생겨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