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h20 진짜 잠깐 들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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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착용은 한번 잘 착용되니까 안불편하더라구요. dt1990pro보다 편합니다.
막 듣고 느낀거 적어보면...
1. 분리도가 정말로 좋네요
네. 그렇네요. 뭍혀있던 소리가 들립니다.
안들리던 걸 들리게 만듭니다. 강제로 곡에서 끄집어 내는 것 같아요...
근데 분리도가 뛰어난 이유가...?(후술)
2. 여보컬이 뭔가뭔가...
이어폰 3.5mm 단자에 덜 끼워진 상태에서 나는 텅빈 소리 느낌입니다.
분리도가 뛰어난 이유가 각 소리의 공통대역을 날려버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크기응답에도 중역대 큰 딥이 보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여보컬의 찐득함, 묵직함, 달달함을 느끼게 해주는 핵심부분이 다 들어가나봅니다...
남보컬이나 의외로 보컬로이드(케바케긴 하겠지만)는 괜찮습니다.
남보컬은 큰 착색감은 없었고 보컬로이드는 소리만 줄어드는 것 같아요
보컬을 순식간에 구성요소의 일부로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여튼 여보컬에 감동이 없어요
3. 저음에 정보량이 많습니다
마스킹 일어나고 탁한 소리가 나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거 없습니다
들어본 기기가 별로 없지만 마하80 저음이 이거랑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느낌상 흐릿하게 느낄 수 도 있지만 들어갈거 다 들어가 있고 정말 잘 들려줍니다
소리로 들리는 저음 느낌이 오는 저음 다 많고 잘 들립니다
저음이 뚝뚝 끊키거나 그런느낌 없고 저음끼리는 조화롭게 어우러진 느낌입니다
사실 이제야 3곡 겨우 제대로 들어보고 글 쓰는 겁니다
그래서 별 의미 없지 않나 싶습니다
애초에 주관평에 그리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특히 제 평가는 더더욱이요.
그래도 써봅니다. 첫인상은 아무 의미 없지만 사실 제일 중요한 거기도 하니까요. 솔직히 제가 음향매니아지 음악을 막 좋아하는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여튼 잘 들었습니다. 좋네요.
....선라이즈님이 예전 말씀하셨던 대로 토널 중시하는 분은 SRH940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 밝은건 eq조금 먹이거나 하시고...
아 항상 이야기하는거지만 t3-03도 정말 좋습니다. 선라이즈님의 특정 주파수가 쏜다, 측압 더 있으면 딱일거라는 말씀 들으니 이건 착용따라 차이가 좀 나지 않나 싶긴 한데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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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은 노이만 고음은 sr9인 헤드폰이 나온다면 어떠려나요
제 여보컬 머신은 sr9가 당당히 차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든든하네요. 즛토마요 듣는 것에 최고더라구요...
ndh20은 캐릭터가 확실해서 들인 보람이 있습니다.
그게 제가 요즘 듣는 오테 ath8는 아닌가 하네요. ㅎㅎㅎ
농담반 진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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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전에 특수목적 헤드폰 아닌가 했던점이 그거죠. 저음과 보컬 제외한 반주 체크용도 아닐까 싶은 특이한 토널... 음감하기 좋냐 하면 저에겐 글쎄올시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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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웜하고 보컬이 너무 존재감이 없으면서 착용감도 그다지 좋지 못해서...
다만 오래듣기에는 좋겠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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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st 마지막으로 들었을 때랑 지금이랑 음악 듣는 능력과 자세? 자체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사두고 안쓴지 한참된....)
ndh20 좀 듣고 나선 m1st도 다시 들어봐야겠네요.
정위감이 의외로 뛰어났다는거 말고는 기억나는게 없습니다....
워낙 자꾸 지르다보니
x65 560s 490pro t3-03 등에 밀려서 그동안 소훌히 했네요
생각해보니 노이만은 가격이 비싸서 찾지 못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이때만 해도 요즘 프로계얼 헤드폰이 전반적으로 보컬에 중점을 안두는 스타일로 가는건가 싶었는데, 아직까지는 소니와 젠하이저(프로계열)만 그런 스탠스가 보이는 것 같네요
저의 짧은 헤드폰 기행에서 저음은 노이만 20, 고음은 오테 sr9입니다.
정말 이쁘고 소리 단단한 최고의 헤드폰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