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형태별 착용 난이도.
아래로 갈수록 어려운 형태 입니다.
1. 총알형
일명 총알형
오버이어나 행거형 모두 소화되며, 이어팁으로 착용 깊이, 귀 크기 모두 소화 가능한 형태 입니다.
다만 귀가 크신분들은 이어폰이 실종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2.심갓 형태
노즐 외 하우징의 형태가 크지 않고 둥근 형태로 착용시에 안쪽으로 잘 안착되는 유형
노즐이 위치한 부분도 2단으로 되어 있고
유닛이 위차하여 노즐로 바로 이어지는 형태여서 착용각도도 자동으로 잡히는 편 입니다.
3. 차이파이 형
대부분의 차이파이 이어폰들이 이러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무난하지만 가끔 귀를 누르는 문제가 있고 착용각도가 자주 틀어지는 느낌도 있습니다.
4. 제로투 형
노즐이 짧고 바로 두꺼워지며 몸통으로 이어지는 제로2형
일반적으로 잘 맞는 듯 하지만 은근히 귀가 크신 분들에게는 정착이 힘들거나, 깡통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고
귀 안쪽으로 잘 밀착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팁 선정을 잘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음...
5. 인체공학형
대부분 착용이 잘 되겠지만..
사람의 귀는 천차만별이라 안 맞는 사람은 아예 안맞는 인체공학적 유형
6. 타임리스 유형
외부 하우징이 귀에 걸리적 거리거나,
노즐의 각도, 길이 등이 맞지 않는 경우도 두루 갖추고 있는 형태
잘맞는 사람은 또 착 들어 맞는 느낌.
7. 뚱뚱한 노즐
노즐이 뚱뚱하거나 가늘고, 길고 하우징도 큰 유형
착용 깊이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기도 하며,
노즐이 굵거나 얇아서 이어팁을 낄 수 없거나, 과관통 되버리는 일도 많고
하우징도 뚱뚱하여 프랑캔슈타인 되기도 하는 형태
(사진 출처 : 영디비)
8. IE 형
착용감 편하고 좋지만 말이죠,
의외로 착용 깊이를 정밀하게 조절해서 신경써야 제대로 된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귀 모양에 따라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9. 에티모틱형
사진찍기 귀찮아 인터넷 사진으로 대체 합니다..
특유의 삼단팁.. 좋은 사람은 정말 제대로 밀폐되어 좋지만
뺄때 고막이 아프다는 분들도 많고, 이도가 벌써 부터 간질간질 해지는 형태
못 넣는 사람들도 많죠..
그리고 끝판왕..
10. n5005 형
예상하셨듯이.. 오공이..
답도 없는 경우도 많고, 제 소리를 듣기 위해서 이리저리 팁질 케이블질
요상한 각도로 회전시켜 듣기 까지.. 별별 짓을 다해야 합니다...
오늘도 움직여도 고정되는 팁 찾느라 한참을 바꿨네요..
댓글 31
댓글 쓰기일단 사진의 팁으로 움직여도 고정되는 터라 써볼 예정입니다..ㅎㅎㅎ 그래도 안되면 혜화역 가봐야겠네요
저도 3단팁이랑
아즈라 포맥스, 셀라스텍, asmr 다 써봤는데
수월우 스프링 팁이 밀착도 잘되고
착용감이 진짜 원탑이어서 정착했습니다
특히 사제 이어팁 쓰기 까다로운 se846은
아즈라 이어팁 커넥터 끼우고 스프링 팁 사용하니
착용감이 정말 좋아지더라구요
완전 강추합니다!
(참고로 3단팁은 이어팁 노즐길이가 길어서
음색도 갑갑해지고 음질도 엄청 안 좋아지더라고요..
바로 봉인해버렸습니다)
오공이가 까다롭긴하죠. ㅎㅎ
정착용 못해서 보낸 유일한?(움직이면 정착 풀린..ㅂㄷㅂㄷ)오공이 근데 정작 내꺼 아니니 정착을 깨달은 ㅋㅋㅋ 안타깝네요.ㅋㅋㅋ
ie시리즈 짱
글고보니 총알형은 한 번도 산 적이 없네요.
전 진짜 짝귀에 이도 모양도 엉망이지만
오공이가 팁하나 바꿨다고 척 맞으니
영~저주받은 귀는 아니군요. ㅋㅋ
n5005 정착용으로 검색해 보면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네요 ㅎㅎ
압박감이 있긴 한데, 고정이 확실해서 안심되어요.
20대 때만 하더라도 폼팁 아니면 엄두를 내지 못했어요. ㅋ
이알포같은건 폼팁은 아주 좋은 편인데 (전 슈어 옐로우팁 썼었습니다) 삼단팁은 외이도를 다 긁어대고 이압땜에 넣거나 뺄때 고막 찢어지는 느낌나서 못쓰겠더라구요
얄포는... 안낄래요
이번에 아즈라 포맥스 팁 사봤는데
전 이걸로 정착했습니다.
혜화역 청음샵에서는 이어팁도 시착 가능하니
가능하시면 방문해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