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밀려서 올리는 오공이+벨벳팁 와이드보어 매칭기
쏘핫님이 떠미셔서 올려봅니다.ㅎㅎ
일단 벨벳팁을 쏘핫님이 하신대로
끝까지 밀어 넣어서 착용을 시켜 봤습니다.
케이블은 용비늘
mojo2+cap1003 환경
오디르바나로 플레이
끝까지 밀어 넣으면 위의 사진과 같이 매우 타이트하게 들어가며
오공이의 노즐(필터)이 전면에 드러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들어보니 소리가 맑고 투명하게 들립니다.
듣기에 부담이 적고 깨끗한 소리가 나네요.
다만 너무 직접음만 들려서 소리의 울림이 적어서
많이 드라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팁을 아래와 같이 빼 보았습니다.
처음에 집어넣을때 딱 필터만 통과한 상태로 멈춘 것입니다.
어느쪽이 정착용인지는 저도 잘..ㅋ
보시다시피 노즐 위로 공간이 더 생겼습니다. 소리가 울릴 공간이 생긴 것이죠.
이 상태에서도 정착용은 잘 되었습니다.
소리는... 어우.. 이거 제 취향이네요. 마치 ea500lm이 오공이로 다시 태어난것 같습니다.
전 대역을 더 깊고 짱짱하게 울려주네요.
사람에 따라서는 1번 케이스가 더 맘에 드실 수도 있고
2번 케이스를 선호하실수도 있겠습니다.
전 2번..^^
원래 끼워져있던 벨벳1 팁보다 소리가 더 좋아서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또 한 가지 좋은 조합을 얻어가네요. (쏘핫님 감사)
다만.. 2번 케이스는 유닛을 귀에서 뺄 때
자꾸 이어팁이 귀에 남습니다. ㅋ
헐렁한 왼쪽 이도는 괜찮은데 오른쪽이 자꾸 남네요.
그래도 벨벳팁이 끈적이지 않는 스타일이라
손톱으로 잘 빠집니다.
모두 좋은 주말 되세요.
PS :개인적으로는 벨벳 와이드보어와 오공이의 매칭에 참 맘에 듭니다. 오공이는 이 팁으로 계속 써야겠네요. 벨벳1 미안..
치찰음도 느껴지지 않네요. 뺄 때만 조금 조심..
댓글 11
댓글 쓰기전 요즘 자꾸 Glacier가 눈에 아른거리는데...est가 어떤지 너무 궁금하네요.
바스라지는 느낌이예요.
Dd는 부드럽게 사라지고 ba는 살짝 끊어지게 사라지고 est는 과자 바스러지는 느낌인거 같아요.
어나힐레이터가 est에 힘 바짝 준거 같은데 장난 아니더라고요.ㄷㄷ
기케도 좋지만 용비늘은 오공이에 진짜 추천드립니다.
근데 큐델이면 못 꼽으시는군요. ㅜ ㅜ
이거 소리는 좋은데 사용성이 제로임다.
본드로 바를수도 없구..
전 볼루어에 달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커케 병원보내서 다음주에나 달거 같네요 쩝..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