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적인 소비 생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늘 계획적으로 소비하자고 다짐 하지만 마음이 시키는게 취미용품 구매이고

마음은 늘 변화하는거라 번번히 실패합니다. ㅎㅎㅎ

 세일하면 가격차이가 엄청난 헤드파이 시장이라서 사고 싶은 물건을 딱 찍어 놓고

원기옥을 모으면서 잠복하다가 초특가가 뜨면 지를수 있게 해 놓는것인데... 정말 쉽지가 않네요.

 어제도 W80 일반판(V3가 아닌 알로케이블과 블투2케이블이 동봉된 페키지)

초특가 매물이 떳지만 원기옥 모으기를 실패하고 짜짤하게 이것 저것 사다 보니

잔고떄문에 잠시 고민하던 찰라에 팔려 버렸네요.

 물론 미래의 나에게 미안하면 대부분 다 구매가 가능하지만 진짜 필요한 것도 아니고

이미 주력들이 어느정도 남아? 도는 상황이라서 추가 구매는 여유?돈으로만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2024년의 반이 지나가는 이 시점에서  한번 구매 희망품들 정리 

현실적으로 미래의 나에게 손 벌리지 않고 올해 내에 구매가 가능한 제품만 꼽아 봤습니다.

그냥 6월을 정리하면서 쓴 그냥 뻘글입니다. 

 가장 구매하고 싶은 제품 1순위는메제 오디오의 알바입니다.

159달러라는 현실적인 가격과 하나 있으면 좋을듯한 꼬다리 USB덱 포함에

(CX꼬다리 구매 했었지만 잃어버림...)

미국내에서 엄청난 하입을 일으키고 매진중인 제품이라 관심이 가고 동시에

형태가 일반적이지는 않아서 매력적인듯 합니다.

(전작?인 아드바와 동일하고 다른 회사 제품들과 중에도 비슷한 저가형이 종종 있음)

메제라는 브렌드도 나름의 저력이 있는 회사이기도 하고 

그동안 주로 고가?형 위주로만 생산하다가 (IEM도 라이솔로라는 200달러짜리 제품도 있었죠.)

유통만 하던 저가형 이외엔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낸 신제품인데 그동안 나왔던 모든 제품보다

좋다는 평가들이 많아서 한번 구매해 보고 싶습니다.

어차피 7월말까지 재입고가 밀려서? 천천히 생각해 보고 구매하면 될 듯 합니다.

 두번째는 렛쇼어 S08입니다. 

사진 출처 헤드파이 쩜 오알지.

HBB가 렉카를 자처한 제품으로 보급형 플레나 드라이버 IEM 튜닝중 최고라고 하는데

현재 런칭 세일이라고 반가격인 99달러에 판매중인데 동봉 M11케이블4.4단자버젼만 해도

55달러에 따로 팔고 있는 제품이고 렛슈어가 삽질을 좀 하기는 하지만

보급형 플레나 맛집, 동봉 악세사리 특히 케이블 맛집이라 기대가 됩니다.

외형이 좀 취향이 아니긴 하지만요. 

 세번째는 ER4SR.

 지속적으로 200달러 초반에 딜이 뜨고 있는데 제고 소진후 단종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종이 아니더라도 세일을 안하고 팔 가능성도 있고요. 

직접음의 제왕이라는 이명이 있는 제품인데

사실 고막에 닫는것도 아니고 직접음이라는건... 말이 안되지만서도 

특유의 딥인서트 타입 착용과 아직까지도 DF 타겟 플레그쉽중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제품이고 가격또한 비현실적이지 않쵸. 정가라면 전혀 구매할 의욕이 없겠지만

200달러 언저리라면 그냥 콜랙션? 느낌으로 ㅎㅎㅎ

 네번쨴 퀘스타일의 M15i.

M18 마스터랑 비슷하다?면 그동안 쓰던 제품들과는 조금 다른 맛일텐데

아무레도 거치형 기기랑은 급이 차이가 좀 마니 나는지라 개성도 좀 덜 하곘지만요.

 마지막은 리퀴드링크 콘티. ㅎㅎㅎ

 콘티를 제외한 제품들은 구매해도 주력으로 쓸 것 같지 않아서

대부분 구매로 이어질 듯 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급의 제품들은 구매하면 점점 짐?만 늘어나는데다가

지금 쓰는 주력 제품들의 업그레이드 판?으로 예상되는 제품들이 없는게 아니라서

모아서 그런거 하나 딱 사는게 나을듯 한데... 원기옥 모으는게 쉽지 않네요.

 0순위라서 오늘 내일 주문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도 있는데

그건 주문하거나 포기?하면 나눌까 합니다. 

아... 데스크 파이용 스피커도 바꿔야 하고 소스기기도? 바꿀수도 있는...

역시 계획적인 소비는 힘들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