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라 맥스 시리즈 이어팁은 특화이어팁인 듯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후기로 쓰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서도 리뷰게시판의 고포인트 라는

특성 때문에 하루에 3개 정도 최대 5개 정도만?!?! 포스팅을 유지하고 싶어서 

준비된 글들만 올려도... 쿼터가 모자랍니다. 뭐 언제 다 올릴찌는 모르지만요.

삘 받으면 하루에 쌉가능??? 3분에 하나씩이면 이틀은 걸리려나 ㅎㅎㅎ

암튼 그냥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 하는 거니까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너무도 유명한 아즈라 맥스 스텐다드 시리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어팁입니다.

 미국 공식 명칭은 이보다 긴 AZLA SednaEarfit MAX Standard(asmr) 죠. 

세드나이어핏이 아즈라의 피팅인가 했는데 모든 아즈라 이어팁이 세드나핏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아즈라 맥스 이어팁들의 피팅 즉 착용감의 범용성은 최악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이어폰에 어울리는데 몇몇과는 매칭 궁합이 진짜 심하게 별로 입니다.

종종 착용이 안되고 튀어나옵니다.  

캠파 메카닉 쉘 디자인 제품들과도 정말 안 맞고 이어팁 노즐 길이나 쉘의 형태에 따라 

정말 착용 자체가 힘든 이어폰이 꽤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즈라 맥스 시리즈 자체가 최고로 인기 있는 주력라인업이긴 하지만

원래 설계상으로 범용성을 크게 고려 하지 않은 특화 이어팁이라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전에 맥스팁의 폼팁 버젼인 폼맥스도 비슷한 느낌이라 특정 매칭 이외엔 안쓰는데

비교해 보니 폼맥스와 실리콘 맥스는 그 특화성 디자인을 공유합니다. 

숏다리...

 아즈라에겐 다행?히도 그 특화된 성향에 맞는 이어폰들이 대세 디자인이라는 것 덕분에

정말 다양한 매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인듯 합니다.

  오늘 어떤 제품을 들어 보는데  저렴한 제품이긴 하지만 이왕에 듣는데

팁롤링도 해 볼까 했는데 아즈라 맥스를 끼니까 착용자체자 안됩니다.

튀어 나와요. 

??? 진짜 아예 착용이 안되는 경우는 처음이라 뭐지 하고 봤더니

 for TWS였습니다... 일반? 맥스팁들 보다도 더 숏다리인 제품이죠.

 사이즈가 없어서 다른데서 뺴 오기 귀찮아서 함께 있던 셀라스틱2를 끼웠습니다. 

맥스 스텐다드나 폼 맥스 셀라스틱2까지 모두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빠지지는 않는데 여전히 싸구려 차이파이 팁보다 못한 착용감과 소리입니다.

셀라스텍2를 비롯한 일반?용 맥스 시리즈는 TWS용 보다는 조금 더 롱다리입니다만 타 제품과 비교하면 여전히 숏다리입니다.

 보통의 경우엔 이어팁이 숏다리인 경우가 이어팁에 의한 왜곡이나 간섭이 적어서

소리에 더 긍적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유닛 디자인에 따라서 아예 착용과 소리가 망가지는 현상이 드물지만

일어나게 되겠죠. 종종 오링등을 끼워서 착용하면 착용 높이가 바뀌기에 소리가 망가진다고 하는 분이

계신데 그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의도된 착용보다 밀착 되서 소리가 달라지는 거죠.

그런데 그게 대부분의 경우엔 더 직접적인 소리가 되서 더 좋게 잘 들린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즈라의 광팬분들은 스킵하세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전 아즈라가 상당히 영악한 디자인을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맥스 시리즈는 프리미엄 메트리얼을 사용하고 이어 왁스 가드까지 달아 줌으로 해서 올라갈 

코스트를 숏다리로 만들어서 상쇄시킨듯 합니다.

동사의 오리진의 경우 10mm에 스템길이와 8.8mm의 우산 길이를 가지고 있고

맥스 시리즈는 최대 길이?가 8mm입니다.

대부분 팁들이 평균적 맥스보다는 더 큰 키를 가지고 있죠.

더 범용성이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되는 항아리형 디자인이 아니 우산형으로 디자인하고

키를 작게 만들어서 최대한 적은 재료로 최대한의 효과를 낸 듯 합니다. 

아주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설계지만 동시에 평균보다 작은 키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매칭이 가끔 생기는듯 합니다.

 이어팁은 케이블보다 더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고 더 쉽고 저렴하게 바꿀수도 있고

아주 편한 튜닝 수단 입니다. 

 하지만 특화된 이어팁으로 소리를 변형시키는것이 늘 누구에게나 다 좋은 소리라고 할 수는 없죠. 

 전 맥스 시리즈를 아주 아주 좋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다 쓰일 수 있는 만능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대?를 잘 타고나서 범용성이 있는 느낌을 주는 것이지

사실은 상당히 고도로 특화된 디자인을 가진 제품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