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에 추천하고픈 저패니메이션
Gundam 00 (건담 더블오) 입니다.
서로 적대 관계에 있는 세력간의 전투간, 지구상의 민간인 밀집지역이 피탄되려 하니
피아를 막론하고 이를 막기 위해 한 마음으로 고군분투 하는 장면이지요.
일견 너무 이상주의적인 작품이긴 합니다만...
젊은 시절 제가 바라는 세계관의 골격에 꽤 보탬이 되었던 작품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나 자신의 고집이 아닌,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너무 막연한 얘기이지만, 현실적인 얘기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국내 정세도, 국제 정세도 심상치 않은 요즘입니다.
이미 17년 전에 보았던 것인데, 그 당시에는 막연히 좋구나 하고 보았다가
지금 시점이 되니 이 시대에 너무나도 좋은 내용이 아닌가 싶어집니다.
카와이 켄지의 OST들은 오디오의 포텐셜을 테스트하기에도 참 좋습니다.
분해능, 다이나믹스(다이나믹 레인지, 마이크로/매크로 다이나믹), 정보량 등
어느 것 하나만 부족해도 소리가 뭉개질 정도로 오만가지 소리들이 실려있습니다.
실로 현대 클래식 음악에 준할 정도로 치열한 세계입니다.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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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오른쪽 리스트를 보시면 앨범아트가 총 4개이지요.
시즌1 OST 2장, 시즌2 OST 2장,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Unified World로 시작되는 시즌2로 가면 기기의 정보량이 좋아질 수록
스테이지가 무지막지하게 넓어집니다.
HD650 기준으로도 공간감이 하늘만큼 땅만큼이 되지요.
특히 오테 시스템이 매칭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제 번인시 번인 음원과 함께 시즌2 음원 전체 반복재생을 잘 써먹었었습니다.
이런 평화로운 시대가 다시 오기를 진심으로 대단히 기원합니다.
댓글 16
댓글 쓰기건담 더블오... 참 희망찼던 시대에 나왔는데도 오히려 지금 현시대에 맞는 시니컬한 배경 설정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도 몇번 정주행 했던 몇 안되는 건담이네요.
소통과 이해라는 주제가 좋았습니다.
오라이저가 있어야 더블오죠. ㅎㅎ
재미나게 봤던 작품이네요.
성인을 노리고 만든거라
유치함도 적구요.
오레가 간다무다!!
I am ironman..
이랑 겹치는데요? 누가 베낀거?
본것들도 기억에서 휘발돼버리고... 이제는 너무 많아져서 손대기도 힘들군요
더블오는 우주세기 시리즈는 아니지만 그에 못지 않은 묵직한 수작이니 추천드려봅니다.
소게츠 노보루라고...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