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질러온 거 리뷰 해치우기
px8
짱 좋아용~ 가끔은 저음이 머디하네용~ 디자인 이쁜데, 탄이 보기 좋아서 샀는데, 색깔 덕분에 요다가 더 심해지네요. 검은색 쓰신 분들 가끔 지하철에서 보는데 너무 멋지네용~. 멋진거 사고 싶으면 블랙이다. 메모 / 아 그리고, 모멘텀4가 생각보다 좋기도하고 모셔놓고 쓰는 느낌 플러스 다른 취미를 위해 자금회전을 위해 방출 예정. 비싸고 좋은 헤드폰은 또 나올테니...
모멘텀4 헤드폰
개인적으로 블투 헤드폰중 깔끔한 사운드로 원탑입니다. 주관적으로는 블투헤드폰이 내는 비교적 질 떨어지는 소리가 아니라, 유선 헤드폰의 무선화 느낌의 사운드입니다. 취미수준에선 유선으로 써도 별 문제 없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영디비님 리뷰에서 섭퍼 저음 같다는 것도 무슨소리인지 알겠습니다.
제가 이상형으로 생각했던 밸런스입니다. 이거 업글 버전으로 유선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노캔도 저는 귀에 밀착이 잘돼서 노캔 좋았습니다. 할인할 때 사서 29 정도에 산듯 합니다. 가성비도 최고! 요다도 없습니다. 색상은 블랙 추천합니다. 일반인에게 헤드폰 추천하면 전 무조건 이겁니다.
ut90s
이거 재리뷰.... 이전에 쓰던 환경이 특이한 환경이라 몰랐는데, 지하철에서 쓰기엔 생각보다 소리가 작습니다. 노캔은 무리 없는거 같은데, 소리가 작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다 좋은데 좀 아쉽고, 귀에서 이어팁이 고정이 잘 안되고 미끄러집니다. 이거 때문에 잘 안쓰게 됩니다. 팁은 이전 시리즈 부터 계속 미끄러진다고 클레임 나오는 거 같은데, 제발 해결좀 해요. 조만간 방출 예정.
hd620s
저에겐 흐드륙백 개선판이네요.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이머시브한 느낌이 좋습니다. 제 느낌엔 T71이나 QX OVER 선라이즈님 eq 랑 결이 비슷해요. 설명은 딱히 할 게 없는데, 제가 느낀 것들은 이미 다 리뷰로 나와 있고, 영디비님이 리뷰해주신 내용이 다라서... 그나마 할 말이라면, 기술 발전이 있긴 하나보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전에 밀폐형은 제가 느끼기엔 소리는 다르더라도, 그 답답한 공통된 특징이 있었거든요. 이럴거면 차라리 이어폰 듣지 하던 생각이 드네요. 근데 이번에 하우징 덕분에, 그게 깨졌습니다. 이어폰하고 확실히 구분되는 느낌을 주네요. 기존의 헤드폰의 갇힌 공간감보다는 비교적 열린 느낌의 공간감을 줍니다. 기존의 공간감이 넓고 좁은 그런 비교와는 질적으로는 약간 다른 느낌입니다. 이 점에서 꼭 들어보라고 하고 싶네요.
밀폐형은 솔직히 더 살 필요는 없습니다. 원래도 없었지만... 남은건 저건 소리가 어떨려나 이정도고, 희망하던 소리는 확보했습니다. 490pro만 오픈형으로 갖추면 끝날 것 같습니다. 안들어봤지만 저한테 잘 맞을 거 같은 직감이 드네요. mv1도 궁금하긴 한데, 느낌이 제가 잘 갖고 있을거 같지가 않아요.
이상입니다. 밀린 숙제 해결하듯이 작성했습니다.
글 막쓰다가 중간에 생각난거를 중간에 다시 집어넣은거라 글의 흐름이 뚝뚝 끊길거에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댓글 15
댓글 쓰기620s 있으시면 490 pro는 필요없습니다ㅋㅋ
리뷰 잘봤습니다.
머리가 커서 맞는 헤드폰을 찾다가 px8 로 고르긴 했는데.. 요다 눈물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