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기후위기가 안느껴지는 이유.reason
캄파낼라
193 3 5
연교차 60도 나오는 나라라 그럼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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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어....음 뭐가 좋은걸까요 ㄷㄷ
09:30
24.07.21.
쏘핫
좀....불안하죠? 아무리 봐도
09:30
24.07.21.
2등
이게 우리나라가 1인당 탄소배출량이 상위 10%에 드는 세계적인 기후악당 국가인 이유 중 하나일지도요.
오늘도 갖가지 기후파괴 행동을 저지르면서 사람들이 으레 주워섬기는 말이, 내가 노력해봐야 중국 인도 등에서 마구 탄소를 배출해대서 소용없다고 하지만 자기합리화에 불과합니다(우리나라가 1인당 탄소배출량이 중국, 인도보다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당장 작은 것이라도 행동이 필요해진 요즈음입니다. ㅠㅠ
오늘도 갖가지 기후파괴 행동을 저지르면서 사람들이 으레 주워섬기는 말이, 내가 노력해봐야 중국 인도 등에서 마구 탄소를 배출해대서 소용없다고 하지만 자기합리화에 불과합니다(우리나라가 1인당 탄소배출량이 중국, 인도보다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당장 작은 것이라도 행동이 필요해진 요즈음입니다. ㅠㅠ
09:40
24.07.21.
로드러너
우리가 그 부분에 후진적인건 사실이죠.
우리는 산업구조가 아직도 제조업의 나라라서 전환이 쉽지 않은 측면이 있죠.
태양광 풍력 등 이 면적과 인구밀도에서는 뒤집기 쉽지 않기도 합니다.
까놓고 유럽과 미국도 할말은 없는게 생산시설 타국에 몰아넣고 환경세로 갑질만 하고 있는거죠.
물론 우리도 그 행보를 빨리 따라잡고 시대를 이용했다면 상당한 무역 우위를 잡을 수 있었겠지만요.
그들이 위선적인 소리 하기 전에 국가단위 이상의 전력 처먹고 엄청난 열을 발생시키면서 인류에게 해주는거 없는 비트코인부터 없애는게 순리라고 봅니다만 권력자/부호들의 돈이나 양적완화 완충(달러흡수)의 목적으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는 산업구조가 아직도 제조업의 나라라서 전환이 쉽지 않은 측면이 있죠.
태양광 풍력 등 이 면적과 인구밀도에서는 뒤집기 쉽지 않기도 합니다.
까놓고 유럽과 미국도 할말은 없는게 생산시설 타국에 몰아넣고 환경세로 갑질만 하고 있는거죠.
물론 우리도 그 행보를 빨리 따라잡고 시대를 이용했다면 상당한 무역 우위를 잡을 수 있었겠지만요.
그들이 위선적인 소리 하기 전에 국가단위 이상의 전력 처먹고 엄청난 열을 발생시키면서 인류에게 해주는거 없는 비트코인부터 없애는게 순리라고 봅니다만 권력자/부호들의 돈이나 양적완화 완충(달러흡수)의 목적으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생각도 듭니다.
10:38
24.07.21.
Evey
사실 돌이킬 수 없는 강을 이미 건넌 건 아닙니다. 학자들을 포함한 전문가들은 대체로 건너기 일보직전쯤으로 보고 있어요.
단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게 사실이라고 해도 그 사실을 되뇌는 것은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럼에도 불구 상황을 개선하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품어야 하는지가 중요해지죠. 이걸 더 나은 인식이라고 부를 수 있을 텐데요.
사람이 본성적으로 이기적이게 마련인 존재라는 명제는 사실이지만 그것을 무슨 지상명제인양 자꾸만 되뇌는 사람일수록 자기합리화에 빠져들며 더욱 이기적이고 공공선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되게 마련인 것과 같습니다(오늘날 이런 명제가 여기저기서 무슨 대단한 것인양 너무 많이 주워섬겨진 것이 되레 공공선을 밀어두고 각자도생적인 태도를 취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데 큰 영향을 미쳤죠).
말이 길어졌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와 오늘날 다수의 저명한 윤리학자들의 생각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란 생각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네요.
그것이 지금 당장 취해야 할 행동들을 조금이라도 약화시킬 수 있고, 실제로 수없이 약화시키고 있을 때는요.
Evey님이 그런 생각으로 마지막 문장을 쓰셨을 거라고 단정짓는 것은 절대로 아니며, 혹시 의도와 달리 그런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적습니다.
11:11
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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