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 기기들 대충 느낌 정리

개인적인 취향과 뇌피셜이 100% 반영된 글입니다

ATH-MSR7B

• 고음이 날카롭고 쏜다.(오래들으면 피곤하다)
• 저음이 적고 eq,xbass등으로 저음을 늘리려 해도 잘 따라와주지 않는다.
• 저음 질감이 은근 딱딱하다(단점지적 아님)
• 초고역 에어감이 강하다
• 보컬이 엄청 가깝게 들린다(특히 숨소리가 으흐흐)

종합평가 : 고음성애자용

DT770 PRO X

• 저음 양이 많은편이고, 무거운 찰흙을 벽에 집어던지는듯한 느낌으로 아주 묵직하게 들린다.(청음샵의 상위기종 1770은 더 묵직했음)
•  중고역대 소리가 찰칵찰칵 하는 소리가 난다.(플라스틱 공진때문 같긴한데 확실하진 않습니다. 뇌피셜)
• 고음도 많긴 한데 딱 쏘기 전까지 올라가서 듣기 불편하진 않다
• 극저음도 무리하는 느낌은 적지만, 강렬하게 울리는 느낌은 부족하다
• 가격대의 한계인지 해상력이 엄청나다는 느낌은 없다.
• 비트가 빠른 음악에는 그닥이었다.
• 소리의 방향이 정확하게 들려서 fps용으로 좋다(직접 배그해봤습니다. 물론 에임이 구려서 치킨은 실패 ㅎㅎ)

종합평가 : 외출용으로 쓰는 재미있는 펀사운드, 공간음향, 게임용으로도 굿

IE600(아즈라 맥스 스탠다드팁)

• 보유기기중 해상력 최고
• 드라이버 깡성능이 좋아서 극단적인 eq도 받아준다.
• 소리가 전체적으로 여유롭고, 자연스럽다.
• 이게 7mm가 맞나 싶을정도로 극저음 잘나온다. Dion Timmer - Shiawase(VIP)에서 1분대에 나오는 극저음 들으면 아주 강렬하고, 그리폰에 물리고 xbass 켜면 머리 전체를 뇌속까지 울려주는 느낌
• 고음도 존재감을 뿜어내는데, 질감은 얇은 실을 쭉 뽑는느낌, 치찰음 심한 몇몇곡 제외 거의 안쏜다. 무언가가 쏘려는 소리를 제어해주는듯한 느낌이다.(청음샵에서 들은 ie900은 고음제어가 더 완벽했음) 뇌피셜)레조네이터 챔버 공진 때문인거 같음

종합평가 : 상습숭배

AKG N5005 (레퍼런스필터 + 아즈라 맥스 스탠다드팁 + 오픈하트 4.4 커케) | 단자때문에 커케 물리긴 했는데 소리 바뀌는건 모르겠습니다

•  중고역대 소리가 금속같은 느낌이고 딱딱 끊기는 느낌(칭찬)
• 저음은 DD와 BA의 두가지 질감이 공존함
• DD은 통통 튀는느낌, BA는 딱딱한 돌을 때리는 느낌
•  크로스오버 대역에 절묘하게 걸친 몇몇 소리는 두가지 질감의 저음이 공존하는데, 개인적으론 좋아하지만 호불호요소
• 스테이징이 조금 넓긴 한데, 소리 방향이 정확히 들리진 않음 
• 기본팁 = 착용난이도 헬
• 소리 디테일은 잘들리지만 자연스럽다는 아님

종합평가 : 이가격에 이런소리를??

WF-1000xm5

• 저음양많고 통통 튀는느낌(청음샵에서 들었던 mdr-z7m2랑 비슷하지만 하위호환인 느낌)
•  고음이 양이 적긴한데 eq프리셋 적용하면 어색함 별로 없이 적당히 잘 늘어남
•  eq설정의 클리어베이스로 저음을 극단적으로 올리고 극저음이 강한 곡을 재생하면 드라이버가 펄럭거리는 잡음이 들림 (일반적인 상황에선 그럴일 없습니다)
• 그냥 폼팁보단 편한 착용감, 하지만 보통의 실리콘팁보단 조금 답답한 느낌
• 야외 ldac 연결안정성 최악,le오디오 사용시 해결
• 노캔 상급(최상은아님)
• le오디오 지연시간 빠름(리듬게임도 가능!!)

종합평가 : 게임용+가볍게음감용 좋음

lcd-x는 좀더 들어보고 추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