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은 정말 별것도 아닌 걸로 싸우네요
오마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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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영상을 보는데 국자로 빡빡 긁는 소리가 들리게 요리하더라고요.
속으로 '저거 다 긁혀서 철분 가루 나오겠네' 했는데
저랑 같은 생각한 댓글이 있더라고요.
유독 답글이 많이 쌓여있는 댓글을 봤더니
역시나 예상한 대로
예민하다, 미세먼지가 더 나쁘다 등등 어쩌구 저쩌구... 결국 싸움으로 번졌네요.
온라인은 정말 별것도 아닌 걸로 매번 싸우는 것일까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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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0:42
24.08.29.
2등
생각없이 말하기 쉬워지니 싸움도 쉽게 일어나죠.
10:48
24.08.29.
3등
그거슨..
-평소에 쌓인 화를 아무 곳에서나 푸는 심리
-자신이 아는 것을 만천하에 아는 척하고 싶은 심리
-얼굴 볼 일 없는 상대에 대한 배려의 결여
등등..아닐까요오..ㅠㅠ...
10:50
24.08.29.
시미즈
익명이라는 치트키 + 고소할 수 있는 범위라는게 있으니
그 범위 내에서 마음껏 상대방을 골릴 수 있는거죠.
더러는 분하더라도 무시하는게 상책입니다.
길 가다가 이상한 사람이 시비를 건 것과 같으니까요.
그 범위 내에서 마음껏 상대방을 골릴 수 있는거죠.
더러는 분하더라도 무시하는게 상책입니다.
길 가다가 이상한 사람이 시비를 건 것과 같으니까요.
12:30
24.08.29.
글로 전달되는 정보가 너무 제한적이라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10:56
24.08.29.
그냥 확인 할 길 없는 자존감에서 빈깡통 소리가 나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후라이팬이나 국자에 자아를 투영한 결과죠 ~_~
10:57
24.08.29.
그 싸움을 보지 못해 정확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하찮은 문제였다면 그 시간을 더 중요한 부분에 대한 토론을 더 제대로 된 자세로 했다면 좋았겠죠!
11:04
24.08.29.
가면을 쓰고 다니니까 그냥 고삐 풀린 채로 할 말 안 할 말 다 지껄이는거겠죠
보다보면 그냥 분탕치고 싶거나 현실에서는 폭력을 못 휘두르니까 그쪽에서 깽판치는 경우도 많더군요
보다보면 그냥 분탕치고 싶거나 현실에서는 폭력을 못 휘두르니까 그쪽에서 깽판치는 경우도 많더군요
11:32
24.08.29.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11:43
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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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 보통은 표현안하고 넘어갈 일을 댓글로 쉽게 쓰게되고 그게 싸움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