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로 이어패드 리폼(!?) 해봤습니다
삼단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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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전말을 말하자면, 제가 아끼는 Yamaha의 HPH-MT8의 이어패드가 맛이 가버렸지말입니다.
어느날부터 김가루가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검색해보니까 이런 이어패드에 양말을 덧씌워 해결보신 똑똑한 맥가이버님들이 계시길래 따라해봤습니다.
음...... 이유는 모르겠으나,,, 집에 똑같은 도톰한 양말이 여러벌이 있어요.
감정을 담아 잘라줍니다. 윗목만 쓸거에요.
다음으로는 양말을 뒤집어서 헤드폰에 끼워주고
양말을 꺼내니 어디선가 같이 튀어나온 익숙한 고무링(??)을 끼운 다음, 튀어나온 꽁지부분을 말아 정리해주면 끝입니다.
끝!
<사용후기>
포근하군요. 한 10분 쓰고 있었더니 더워요.
제 머리가 작은건지 mt8이 사이즈가 크게 나온건지 밀착이 안된다고 느낄때가 많았는데 양말이 두툼해서인지 이제 착실히 잘 맞습니다.
ps. 본 글에서 고무링 낀건 반쯤 유머였고 메모리폼을 넣어주면 실제로 쓸만합니다!
이거 군용양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