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 나도 DAP 이따~☆
영디비의 수많은 초미인 알파메일/피메일 분들의 기기를 보면서
진심으로 대단히 부러워하고 있는, 홍수나서 집에 갇힌 꼴뚜기입니다.
USB 케이블 3종을 주문하여 뭘 하려 하였느냐 하묜...
앗싸~☆ DAP 겟또다제~☆
(나이 40 먹고도 카리스마라는게 없음)
(아니, 이미 사둔 걸 안 쓰고 있었을 뿐인데 뭐가 겟또다제냐!!!)
심적 여유가 없는 상태로 몇 년을 지내는 동안 막 처박아두어선지 외관은 험합니다.
어디 깨지거나 찍힌데는 없지만, 스크래치가 흠씬 나있더군요. ㅠ.ㅠ
케이스라도 씌워둘 걸.
음향적으로 좋은 스펙은 아니겠습니다만, 그래도 있다는게 어딥니까!!!
그 음향 스펙도 설마 IFP-999보다는 낫겠죠!!!
게다가...
내장 16GB 메모리 외에도 128GB짜리 외장 메모리를 넣어두었었네요.
(IFP-999의 몇 대분이냐 도대체... ㄷㄷㄷ)
연말까지 카메라 푸어라 저축을 전혀 못하고 있는 상태라서 꼴무룩...
하지만 해가 바뀌면 중고차 할부까지 떨어지니 한 방에 DAP 하나 지를 수 있지만...
본 꼴뚜기는 할 수가 없읍니다.
낡은 어물전 구석의 곰팡이 핀 골판지 박스에서 썩어가고 있는 본 건꼴뚜기,
노후 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ㄷㄷㄷ
결혼을 안 했다하여 여유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노후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대단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서랍 속에서, 비록 싸구려 저급 기종이긴 하지만 DAP를 발견했으니
그래도 본 꼴뚜기는 '럭키꼴뚝' 입니다!!!
갑자기 등짝 스매싱...
어머니 왈,
"기껏 이쁘게 낳아서() 잘 키워놨더니만() 꼴뚜기는 무슨 꼴뚜기냐!!!
지가 지를 망가뜨리고 있어 하여간 ㅉㅉㅉ..."
본 꼴뚜기가 멀쩡한지 아닌지는 월드스타 쏘핫님께 감정받아봐야겠읍니다.
ㄷㄷㄷ...
댓글 18
댓글 쓰기우효 전 날렸습니다~
럭키알파인사마의 긍정적사고 민세임미다
전 댑이 없읍미다ㅠ 부럽읍니다ㅠ
원래 조심성 많고 좀 비관적인 편입니다만...
정신건강에 진심으로 대단히 해롭더군요.
하여, 잘 안 되지만 자꾸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 중입니다.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도 은근 있는지라 적극 활용 중이예요. ㅋ
...저거 이제 중고가가 10만원 언저리일 겁니다만,
거쳐가기보다는 한 방에 제대로 된 걸로 구매 추천드립니다. ^^
DAP는 제 환경에서 꼭 필요한가? 싶어 생각만 하구 있습니다.
차라리 샨링 H7 같은걸 사구싶네요오 ㅎㅎ
이에 비하면 IFP-999는 상당히 다채로운 음색에 터프함 한 스푼 정도...?
진심으로 대단히 두렵읍니다 ㄷㄷㄷ
오늘도 이스터 에그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