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K712 팔고싶네요. 점점 맘에 안듭니다
ER4XR 사고 났더니 소리차이가 너무 심하네요;;
커널형 이어폰이랑 오픈형 헤드폰을 비교하는게 무슨 경우냐 하실 수도 있는데 어쨌든 둘다 음악을 듣는 용도니까
ER4XR은 전체적으로 평탄하면서 극저역이 (밸런스 깨지 않는 선에서) 매우 잘 나오고 극저역의 울림까지 잘 나오는데
K712는 진짜 극저역이 아예 없습니다. 물론 울림도 없구요
솔직히 중음이나 중고역은 둘다 비슷한 급이고 대역폭은 K712가 더 낫지만...
K712도 훌륭한 소리를 내주기는 하는데 극저역차이가 너무 심하네요
글구 유닛이 비정상적으로 커서 귀 뒤쪽-뒤통수쪽으로 소리가 다 샙니다. 착용도 제대로 안되구요
다음번에는 반드시 이렇게 원형으로 생긴거 말고 타원형으로 된걸 사던가 크기가 좀 작은걸 사던가 해야 할거같네요
베이어다이나믹 T1 같은것도 겉으로 보면 원형이던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청음샵에서 듣는 걸로는 장시간 착용시에 착용감을 알기 힘들더군요. 애초에 약간씩 고장나있는 것들도 많고..
암튼 유닛크기가 너무 커서 착용감이 꽤 나쁩니다. 정수리나 기타 등등은 좋은편인데 유닛크기가 제일 문제네요
이거에서 넘어간다면 최소 T1인데 가격이 워낙 쎈지라 고민이네요. 차라리 한방에 포칼 클리어로 넘어갈지..
댓글 12
댓글 쓰기중저음이 상대적으로 많아, 극저음이 덜 들릴 겁니다. 아마...
250 Hz와 500 Hz를 -5 dB 이상 줄여 줘 보시길.. 2kHz도 그쯤 줄여야 보다 자연스런 느낌이 들구요.
물론 말씀하신 대로, 귀 주변 밀폐를 잘 잡아, 저음이 빠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하겠죠.
http://goldenears.net/board/GR_Headphones/5372830
저처럼 머리가 넙적하면 저음은 별로 안새는데.. 갑자기 슬프군요 ㅠ
머리 뒤쪽이 좀더 두터운 모양의 이어패드 종류가 여럿 있습니다.
이어패드를 바꿔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착용감 점수 8.0 이상에서 비교 청음해 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죠. ^^
https://www.rtings.com/headphones/tests/design/comfort
AKG는 헤드폰 라인업이 너무 죽었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