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 팁이 왔습니다.
알리에서 주문한 3단 팁이 도착했네요. ER4XR을 구매할까? 하는 생각이 있어 3단팁을 귀에 넣어도 될지 테스트삼아 구매해 보았습니다. XBA-100에 기존에는 파이널 MS 사이즈 팁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끼워보니 음색이 조금 달라졌는데...뭐라고 표현해야할지... 고음부분이 좀 섬세해졌다고 해야할지 공간감이 좀 줄었다고 해야할지 극고음 영역이 좀 내려갔다고 해야할지 좀 애매하군요.
일단 적응은 어느정도 되는 편이네요. 좀더 써보고 다음 ER4XR 특가가 나오면 생각해 봐야겠어요.
귓구멍이 작아서 제일 작은 S사이즈 입니다.
댓글 15
댓글 쓰기어디서 ER4XR 특가가 가격 오류라 전부 취소당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군요 ㅋㅋ 전 3단팁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짓물같은게 나와서 포기했습니다..
매출 늘려야하는 이유로 그리 내놓은게 아닐까요? 하여간에 다시 뜰지 기다려 봅니다.
사용감은 일단 넣을때는 이질감은 좀 느껴지지만 큰 문제는 없는데 뺄때 뒤집어 지며 이도 안을 긁는 느낌이 나네요. 조심 하지 않으면 상처가 생겨 문제가 있을듯 합니다. 확실히 귀 건강에 좋지는 않을듯한 느낌입니다. 적당한 팁을 이용한다면 구지 삼단팁을 써야할 이유까지는... 찾아보니 연탄팁이라는 폼팁을 쓰면 극고음 영역이 올라간다네요. 폼팁에 ER3XR을 쓰는것도 방법일지 모르겠네요.
근데 오기로 며칠 쓰다 보니 점점 편해지고 묘한 쾌감(?)도 느껴지는 경험을 하게 되더군요.^^
제가 피부가 지성이라 귀에도 유분이 많은 편인데 3단 팁에 자연스럽게 왁스(?)가 코팅되면서 삽입시에 자극이 점점 사라진 거 같았습니다. 3단팁을 새걸로 다시 교체 사용하게 되면 다시 그 자극감이 생기는 것을 보면 팁에 얼마나 윤활을 하느냐에 따라 이도에 대한 자극이 달라 질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저처럼 축복받은(?) 지성피부가 아닌 건성 피부라 하시면 팁에 윤활을 해줄 수 있는 뭔가를 고민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참고로 에티모틱에서도 삽입할 때 팁에 물을 묻히는 것을 권장 합니다.
에티모틱의 노즐과 삼단팁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져야 비로소 진정한 착용감을 맛볼 수 있겠죠...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극고음이 줄어드는 느낌이라 그닥 듣기 좋아지지는 않는군요. 좀 답답한 사운드로 변하네요. 고음부 날카로운 제품에 맞을듯..
우와! 귀 안 깊숙하게 들어가겠네요!
그런데... 이도가 아프거나 그런건 없나요?
BA......그러니까... 검색해도.....
에.......
아무튼, 인위적인 고음이라는거네요!!ㅎㅎ
하여간 집에서 극고음부 유난히 강한 삼성번들에는 삼단팁 쓸만한것 같네요.
그런데 BA는 검색해도 이상한 결과만.... 어떤 용어인가요?ㅠㅠ
삼단팁이 특별한 어떤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외부에서 해결하는 듯한 느낌이시라는거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삼단팁은 선듣 사용하긴 좀 망설여지지만...
착용감은 한번 체험해보고 싶긴하네요!!
앙... 그분이군요.
Balanced Armature
https://caskers.tistory.com/630
읽어보세요.
귓구먹에 나무젓가락 넣는 느낌이라면... 으으... 상상만으로는 조금... 소름돋는 느낌일거같아요 ㅠㅠ
고맙습니다!
3단 팁만으로는 편안할 수 있습니다.
에티모틱 제품은 노즐 길이가 약 8mm로 긴데, 노즐 끝 부분의 영향으로 부드럽던 이어팁 Stem 끝 부분이 단단해져 이도를 압박하는 현상이 생기는 거죠.
팁을 끼우기 전, 노즐에 약 2 ~ 3mm의 어댑터를 (만들어) 끼우면 착용감이 많이 나아집니다.
(※ 팁?) (폼)팁에 관한 소소한 팁 (β2, ~2018.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