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드랍 발 토핑 dx3 수령했습니다.
저도 왔습니다. 토핑 dx3...
일단 헤드폰은 베이어다이나믹 dt1350을 사용하고 있는데
매스드랍발 sdac+o2 앰프와 토핑 dx3를 비교해보고 있습니다.
첫인상으로는 dac가 아닌 앰프의 차이인것 같지만, 토핑 쪽이 쪼금 더 차분하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o2 앰프 쪽이 덜 가공한 느낌, 거친 느낌입니다.
dx3가 필터 기능이 있는데, 사실 필터간 약간의 차이는 느껴지지만 어떤 필터가 더 좋다는 느낌은 크게 없네요 ㅎㅎ
등급 자체도 뭐 거기서 거기인지라... 가격에 대한 플라시보 느낌도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별 차이는 없는거 같습니다. ㅎ
다만 하드웨어 적으로는... 쬐금 불만입니다. 기기가 좀 가벼운 느낌(무게 말고)이고 노브도 사실 제기준으로는 만족스럽진 않네요. 집에 있는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좀 비싼 놈이라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ㅠㅠ
일단 헤드폰도 고가, 고저항이 아니고 음원도 16/44.1인지라 큰 차이는 지금은 못느끼겠습니다.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지라 고가 헤드폰을 쓸수도 없고;;;
확실히 저도 느낀점이라면...
완전한 황금귀가 아닌한 dac 종류는 리뷰나 측정치 뜨는거 봐서 기본기가 되고, 편의성이 좋고, 최신 하드웨어이고, 일정 이상 평가만 있다면 걍 아무거나 사도 되겠다 하는 느낌이 듭니다. ㅋ (사실 이 조건 모두를 만족하는 기기가 그다지 없는게 함정이죠)
지금상황에선 둘중에.. 뭘 내보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댓글 4
댓글 쓰기편하게 쓸 수 있는 것을 남기는게 좋을 듯 합니다.ㅎㅎ
이런 저런 편의성을 고려하면 토핑이 더 나을거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듯... 물론 SDAC+O2 제품도 좋습니다. 저도 망설이던 제품인데... 딱히 쓸일은 없어도 필터 기능이 살아있고, 블루투스가 되는 제품이 장기적으로는 좋을듯... APT-X LL을 지원한다는 사실이 은근히 끌리더라구요. 아직은 지원하는 기기도 거의 없는데...ㅎㅎ 딜레이가 있어서 그렇지 블루투스 지원 기능도 써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나중에 스마트 TV 업글되서 APT-X LL 지원해주면 거실에 가져다 소파 옆에 던져 놓고 헤드폰에 연결해서 쓸 수도 있어요. 지금도 텔레비전과 무선으로 연결해서 써도 쓸만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