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옹 싸움판 제대로 벌리시는 듯.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겠지만
사실 이너피델리티에 일이 좀 많았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이너피델리티 MDR-Z1R 리뷰였습니다.
https://www.innerfidelity.com/content/sony-mdr-z1r-sealed-over-ear-headphones
틸옹은 Z1R 설계 문제도 까셨지만... 또 가장 논란이 된건
M50X 보다 구림! 이 임팩트가 컷죠.
측정치 시비 거는 양덕도 있었나 봅니다 ㅋㅋ... 그래서 타사이트 Z1R 측정치와 비교
https://www.innerfidelity.com/content/head-fi-contradicts-innerfidelity-sony-mdr-z1r-measurements
그리고 결국엔 계속되는 항의에 못이겨 위 사진과 함께 약간의 선전포고?
https://www.innerfidelity.com/content/response-cacophony-tyll-stance-reviewing
해석을 대강 해봤습니다.
Z1R의 설계적 미스가 있던건 맞음
그러나 내가 사람마다 신체적 특징이나 다른 점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비판 하는데
나는 최대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중립적인"소리를 지향한다고 생각
이건 어느정도 객관적인 "기준"이 존재한다고 생각함 (올리브 타겟, 확산 타겟)
나도 기준에 어긋난다고 무조건 부정적 평가를 내린게 아님, srh1540은 v자인데도 청감적으로 좋게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줌.
그리고 Z1R의 경우 200불 짜리 헤드폰이 그랬다면 중립적인 소리에 벗어난 걸 괜찮다고 할 수 있지만
2000불 넘어가는 거에 대한 비판은 더 클 수 밖에 없음
앞으로도 모든 헤드폰,이어폰을 계속 일관되도록 노력하며 평가를 할 꺼임!
음 저는 괜한 틸옹의 무리수가 아닐까 생각 되는데요.
저도 객관적으로 좀 많이 구린 걸 구리다고 할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취향이 워낙 다르고 신체 구조가 워낙 다르니....
게다가 헤드폰은 측정기기가 사람들의 귀를 완벽히 모의하다고 보기 힘들고 이어폰보다 신체구조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좀 ??? 네요.
마찬가지로 틸옹이 리뷰했던 헤드폰 중 z1r 측정치와 유사한 것과
평가가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는 양덕들이 많네요. 요런건 좀 뼈아픈듯...
뭐 댓글은 여전히 틸옹을 반박하는 파/ 옹호로 싸우고 있습니다.
요런거 보면 한국이나 미국이나 다를게 없다고 할까요? ㅋㅋ
댓글 4
댓글 쓰기z1r과 유사한 측정치에 다르게 평가했다는 점들이 몇개 발견되면서
좀 이러한 점에서 비판 받는 거 같아요.
뭐 300만원짜리를 함부로 까? 이런식의 유저들은 귀 담아 들을 필요는 없지만
틸옹이 일관성에 대한 피드백을 잘 받았으면 좋겠네요
마찬가지로 정식리뷰가 어떤 제품은 엄격한 기준을 들이밀고
어떤 건 느슨한 기준을 들이밀어서 비판 많이 받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