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밀폐형 헤드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생각했던 것보다 사용할 만 합니다.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빼면요.
동네 뒷산 갈때에만 인이어 이어폰을 사용하고 일상에서는 WH-1000XM3를 사용하고 있는데,
습도가 높은 며칠 전 바깥에서 헤드폰을 사용하니 귀 밑으로 땀이 흘러나오는 것이
불쾌한 기분을 주며 손수건을 챙기게 합니다.
하지만 그런 불편함과 귀찮음이 주는 단점보다 음악이 잘 들리니 그냥 감수하고 사용하게 됩니다.
시내에서 다니다보면 가끔 헤드폰을 쓴 사람도 보입니다. 그들도 감수하는 것이겠죠.
헤드폰 꺼내서 쓰면 덥지 않을까하는 고민의 단계를 넘어서는 것이 가장 큰 귀찮음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재질이 인조가죽이라 천으로 되어 있는 재질처럼 땀을 흡수하지는 않으니 사용 후 케이스에 다시 넣기전에
손수건이나 화장지로 간단히 닦아내면 됩니다.
그래도 시원한 것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이즈캔슬링이라는 신기한 기술도 있는데 그깟 에어컨 못 넣겠습니까? ㅎㅎ
댓글 16
댓글 쓰기그건 이슬 생기는 문제가 있어서
컴터엔 못 쓰는걸로 아는데..
진지한 해결책은 아니었습니닼ㅋㅋㅋ
땀나는데 이슬까지 맺히면 대환장파티군요
(문제는 기기 내부에 이슬이 생기면... 아무리 방수방진이라도...
일단 전류사용량이 무지막지해서...안됩니다 ㅋㅋㅋㅋ
백팩으로 배터리 들고다녀야 될듯.
(충격! 아웃도어용 블루투스면서 누워서 쓰기를 권장하는 제품이 있다!??!)
와우... 신박한 의견...
Sweat-Cancelling...
패드당 한 마리씩의 하마를 넣었다는 풍문이... 속닥속닥...
패드만 재사용 가능한!!??
와 헤드폰에 에어컨을.. 그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신박하네요ㅎㅎ
실제로 있어요
에어컨은 좀 오버고, 쿨타올 소재로 된 패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문제가 있다면 쿨타올이 땀냄새가 잘 배서 자주 빨아야 하고, 빨더라도 단독 세탁해야 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