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 1000xm3 퇴근길 들은 후기
원래 쓰던 이어폰을 한 쪽 잃어버린 상태로 시간이 꽤 지난대다 처음으로 이어폰에 10만원 이상을 지를 기회가 생긴 상태에서
소니의 wf 1000xm3 라는 제품을 보자마자 "와 이거다!" 싶더군요. 거기다가 현재 세일하는 글까지보자....참지 못하고 결제를 하고 말았습니다.
가격방어에 대한 글을 볼 때마다..잘한 짓인가 싶긴하지만 ㅠㅠ...
무튼 회사 쪽으로 제품 주소를 해놨는데, 수요일에 도착 예정이더군요. 그래서 출근을 일부러 대중교통타고 해봤는데.
모든 부분에서 굉장히 흡족하네요. 그런데 다른 분들 글에서도 보이던 한 쪽 부분에서만의 블루투스 연결? 문제가 저도 있더군요.
제 생각엔 이게 그 어플에서 가만히 있을 때 - 움직일 때 - 뛸 때 - 차량일 때에 따라 음향을 조절해주는 기능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은데 (내 움직임을 이어폰이 감지하면서)
한 번 오늘 퇴근길에 그 기능을 끄고 다시 이용을 해봐야할 것 같아요. 주말까지 써보고 이 문제가 지속되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것도 고려해봐야겠네요.
순간의 욕구를 절제못한 저에 대한 벌이라고 생각해야할지 ㅠㅠ..부디 퇴근길엔 멀쩡했으면하네요.
p.s 근데 제가 고가의 음향 제품을 사용해본 적이 없다보니, 다른 분들에게는 오히려 저렴하거나 그 정도의 호평 을 할 제품이 아닐수도 있지만
qcy-t1 정도의 제품 가격대만 써본 저에게는 신세계네요. 너무 너무 만족했습니다!
확실히 블루투스와 노캔, 폼팁은 중독성이 좀 있는 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