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파이용 헤드폰 종결선언합니다. !
DT880으로 헤드파이를 즐기던 때 였고 회사에서 연차를 낸 다음 청음매장을 방문했을 때였습니다.
레퍼런스 헤드폰으로 헤드파이를 즐길 때에는 고가 제품을 사봤자 일반적인 사람은 체감도 힘들뿐더러
레퍼런스 헤드폰만으로도 음감은 충분하다는 소식을 봤을 때 DT880으로 종결을 볼까 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회사에서 연차를 내고 개인용무를 마친 다음 DT880을 구매했었던 청음매장에 방문을 했었고
'사지도 못할 헤드폰 들어보기라도 하자'라는 호기심에 베이어다이나믹의 플래그쉽 헤드폰인
[T1 2세대]를 청음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직결위주로 들어보았지만, 들어보자마자 뭔가 고급진 소리를 듣게되었고
그날부터 T1 2세대를 청음매장에 방문할 때마다 자주 청음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이 제품은 언젠가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게되었으며,
약 1년동안 돈을 모아서 [T1 2세대 블랙에디션]을 신품으로 사고 종결을 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는 도중 타사의 제품들도 들어보았지만 제 성향에 안맞는 것들었다는....)
그렇게 이번주 주말 쯤 총알을 열심히 모은 것으로 T1 블랙에디션 신품을 구매하는데 성공하였고
지금 침대에서는 G7 직결을, PC에서는 foobar2000과 DX3 Pro와 함께 청음하고 있습니다.
직결로는 DT880에서 저음이 단단해지고 풍성해지며 고음이 순화된 느낌이 강하다면
댁앰프 연결시에는 제 성능이 나오듯이 전반적으로 고급진 소리가 나오네염. ㅋㅋ
이렇게 T1 2세대 블랙에디션 지름후기를 남기도록 하며, 이 이상 비싼 제품을 사기에는
저의 재력이 감당안 될 뿐더러, 옆글이 빈번할듯 하면서도 업글을 체감하려면 [포칼 유토피아급]은 사야할 듯하니
저는 이쯤에서 헤드파이는 종결을 선언하도록 하겠습니다. !!
추후에는 노이즈캔슬링 제품이나 알아보도록 해야겠군염.
댓글 36
댓글 쓰기T1 들고가서 체급이 얼마나 다른지 귀로 느끼고 와봐야겠습니다.
저는 포칼 스피릿 프로 요번에 특가한거 잘 쓰고 있어서 이걸로 종결..
포칼 제품이면 소리도 괜찮을테니 즐겁게 음감하시고,
추후에 클리어나 유토피아 같은 고급형 제품을 들어볼때 지름신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ㅋㅋ
저는 이제 헤드폰 입문하려고 하는 단계라 DT770 PRO 250옴을 노리고 있습니다. 후~ 갈 길이 멀겠군요 저는.
추후에 지름후기가 올라오는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이제 다이나믹 종결 보셨으니 평판과 정전형 가셔야...ㅌㅌ
종결은 쉽지 않아욥... ㅎㅎㅎ
병풍 뒤에서 향 냄새 맡아야 비로소... ㅋ
몇년 뒤에는 평판형&정전형 헤드폰을 위한 앰프도 사고있는 저의 모습이 상상이되니
말씀대로 병풍 뒤에서 향 내를 맡을 때 종결이라고 할 수 있겠군염.
다음 업글은 he1 어떠신지ㅎㅎ
블랙 실물보기 어려워서 영디비님의 리뷰와 구글이미지로만 확인을 해야하니, 우려가 많이 되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예상보다 색상이 예쁘게 나와서 대만족스럽습니다.
다른 취미 하나 만들던가 해서 추후에 평판형 뽐이 안오게 만들던가 해야겠어염
이정도면 시스템만 제대로 갖춰지면 종결급이라고 봐도 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젠하이저 오르페우스 같은 가성비 산으로 보낸 제품 정도가 아니라면 사실 t1 급이 일반적으로 제일 끝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평판형이 있지만, 이쪽은 가격도 그렇고 아직 좀 더 발전이 필요한 여지가 있다고 봐요...
그 이상으로 사봤자 음질 상승체감도 적은데 가성비는 산으로 가니... 상황에 따라 A20 중고를 구하거나, 아톰앰프 구비하던가 해야겠네요.
급 뽐이올까봐 걱정입니다. ㅠ
비싼 헤드폰 쓰시는분블 보면 하나만 가지고 계시지 않더라고염
880 산지 얼마안되었을때 t1 청음해보다가 지름신이 오셨으니.. BSK2019 전날까지는 청음매장 방문은 자제해봐야겠습니다. !
ㅎㅎ 저하고 같은 길을 거치셨군요! 저도 청음샵에서 880이 좋아 들였다가 몇 달 쓰고 T1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소리가 다른 녀석 기추하셔야쥬... ㅋㅋㅋ
같이하시쥬? ㅋㅋㅋ
갠적으로 전 유토피아보다 좋게 들었습니다 저랑 같으시군요 저도 t1에서 종결냈지요
T1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도 유토피아 대비 꿀릴것이 없더군요. ㅎ
게다가 제가 막귀이기도 해서 클리어, 유토피아끼리 비청을 해봐도 음색이랑 조금 더 웅장한 느낌빼곤 감흥이 없기에 T1만 들어도 충분하겠더라고염.
좋은 제품 들이신것 축하드립니다!
1세대 7년차 유저인데, 한번도 종결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소리에 만족하며 듣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흘러 있을뿐, 그렇게 오래 함께하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은 "종결" 찾다가 "절딴"날거 같아서 그럴지도......)
...좋은 헤드폰 사셨으니 이제는 DAC/앰프 뽐뿌를 해야 하는데 이미좋은 걸로 갖고 계시니 할게 없네요. 근데 요게 고임피던스하고 고렇게 매칭이 좋고 소리가 재미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https://bottlehead.com/product/crack-1-1-otl-headphone-amplifier-kit/
생에 첫 100만원이 넘는 헤드폰이기도 하고, 오랜기간 청음을 하면서 제 성향에 가장 부합하는 헤드폰이다보니 중간에 판매하는 일 없이 오래오래 간직해볼 예정입니다.
1세대를 7년이나 쓰시면서 종결이라고 생각하신 적이 없다고 하시니 종결이라고 생각하실만한 헤드폰이 어떤 제품이 될지 궁금해지는군염. ^^
지름 멋지네요 ^^
유토피아 쉰 떡밥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올바른 업글은 엠피리언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