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하루 몇 시간동안 헤드폰을 사용하시나요?
저는 하루 5시간 이상 헤드폰을 끼는 경우가 잦습니다.
하루 8~10시간 이상을 1달 내내 낀 적도 있었지요.
예전엔 MDR-1A(225g)를 썼는데 베이어 T90(350g)을 쓰고 나서부터는 목이 너무 아파서 장시간 음감이 좀 힘들더군요.
그리고 한 며칠동안 오래 껴보니 귀가 피곤해지더군요.
제가 너무 오래 끼는건지, 아니면 헤드폰이 그냥 무거운건지 알 수 없네요...
여러분은 하루 몇 시간동안 헤드폰을 끼시나요?
댓글 13
댓글 쓰기저는 오래 사용하면 연속으로는 최장 1시간 정도인 것 같습니다. 5시간이면 목이 뻐근하실만 한 것 같네요 ㅋ
전 스피커를 사용할 환경이 안되서 쉬는날에는 오래착용하네요. 노래를 듣기보다는 인방,동영상(유튜브)보는 용도로...
저도 5시간 이상은 끼고 지냅니다.
근데 음량에는 항상 주의하는 편이예요. 음원 내에서 최대음량을 쳤을때 헤드폰 이어컵 내부에서는 70dB 초반까지만 올라오게끔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대음량을 내는 구간이 극히 짧은 클래식이 주력 장르)
헤드폰은 너무 무거워서 못쓰겠어유..
isine10을 사고 무게에서 해방!
그리고 300g이 넘으면 장시간 착용시 충분히 무리가 올 수 있는 정도라고 보여집니다. 사람마다 목 강도가 다르지만, 일반적인 성인 남성이라면 그렇게 생각되네요.
저는 하루에 3~5시간 정도 착용하는데 여러 장비가 있지만 젠하이저 헤드폰만 그게 가능해요.
젠하이저 HD600 이상급 헤드폰들이 목 아픔도 없고 습하고 답답한 느낌도 없습니다.
적응되면 헤드폰을 끼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에요.
그래서 그런지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게임하면서 헤드폰을 끼고 있는데
다들 HD600 착용하고 있더라구요.
베이어 T90 사용중인데... 밤에 2시간 정도 씁니다. 주말엔 3시간정도요. (영화보기도 하고 그래서.)
막 부담가는 정도의 무게까진 아닌거 같아요. 물론 가벼울수록 더 좋긴하죠 ㅎㅎ
300그램을 넘으면.. 목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특히 장시간이 될수록 배로 심해지죠... 제가 온이어만 고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베이어다이나믹 t51, 아벤토)
저는 그렇게 소리 좋다는 오디지도... 들어보자마자 듣지도 않고 내려놨습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사인 헤드폰은 가지고 있습니다 ㅎ 이녀석도 일단은 온이어...)
들을때 최대한 편한 자세로 소파에서 뒤로 누워서 듣거나, 그게 안된다면 가벼운 것과 낮은 볼륨,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적응해야죠... 나이 앞에 장사가 없죠. :) 혹시나 젊은 시절에 혹사(?)를 시켰다면 더더욱이요...
베이어다이나믹이면 고음 때문에 귀가 쉽게 피곤하실 수도 있죠.
현재 450g짜리 클리어 사용 중인데 저도 무게 때문에 1시간 정도, 그것도 가만히 앉아서 음악감상만 하는 용도입니다. 강제 음감시간 제한으로 귀 건강에는 좋긴 합니다 ㅎ. 멀티미디어 용도를 생각하면 300g 이하가 좋아서 음질이고 나발이고 그냥 젠하이저 600시리즈로 돌아가고 종결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일자목이라...근육이 잘 뭉침)
평균적으로 장시간 끼면 목에 피로가 쌓이는 것이니 문제는 없으신듯 하고염, 아마 T90의 강렬한 고음이 피로를 더 촉진시킨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