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 끝은 순정
k7를 뜯고 맛보고 즐기고 나니 결론은 이렇습니다.
기아 디자이너는 월급값을 충분히 했다.
여기서 튜닝한건 크게 2개에요
- 앞휀더에 달려있는 에어벤트같은 장식
- 전면 범퍼 중앙 밑부분 달려있는 크롬 장식
늘 이게 순정보다 이쁜가?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일단 저 에어벤트같은건 고민중입니다. 차가 짧아보여요 저 포인트가 중간에들어가니까. 휀더-앞문손잡이 까지 이어지는 긴 선을 쟤가 중간에 잘라먹는 느낌이라. 앞부분 길이를 짧아보이게 하는 면이 있죠. 그냥 제네시스들에 다 저거 달려있길래 해봤는데 예쁘긴 합니다만, 비율이 잘 모르겠습니다.
앞범퍼 크롬 장식은 마음에 들어서 계속 갖고갈거고요. 저게 없는게 이쁘긴 한데, 뭔가 제 차다 하는 인증표식같습니다.
그냥 귀여운 정도만 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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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대기업의 힘은 대단하고
순정은 정말 예쁩니다.
요새 한 3주정도 이 차를 뜯고 맛보고 즐겨서 대충 하고싶은 튜닝은 다 한 것 같습니다.
조수석에 랩핑지 보이십니까. 튜닝의 흔적...
그래도 튜닝한 티가 그렇게 막 나진 않지요? 어디가 튜닝인지 잘 모르시겠다면 제가 원했던 바입니다.
원본이 궁금하시다면 올뉴k7 브라운 실내 구글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인상이 꽤 많이 다를거에요.
그냥 자기만족의 영역이긴 해요 튜닝이.
그냥 그렇습니다.
댓글 5
댓글 쓰기필름지는..네비 밑에 붙이신거 같은데.. ㅎㅎㅎ
eq 이거 저거 만지다가 결국 eq를 끄게 되는 거랑 비슷하군요 ㅎㅎ
사진의 느낌은 중역이 타는 차량! 이란 느낌이 좀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