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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edra - Tangerine Dream(1974, Progressive, 독일)

purplemountain purplemountain
111 2 10
youtube:HIQ0dd7B_FU

이 음악에 Core progressive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냥 호기심이 있는 분들에게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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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론을 시작하는 이유는, 고딩 때 이 음악을 추천했다가 freak 취급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처음 음악 소개를 시작할 때 Tangerine Dream은 대상 리스트에 있었기에 숙제 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이 별로 없는 야심한 밤에 글을 적어봅니다.
  
앞 서 Vangelis와 Jean Michel Jarre를 소개하면서 다음은 독일의 신서사이저 음악가들을 소개한다고 했는데, 그 1번은 당연히 Tangerine Dream이 되는 것이 이상하지 않습니다.   
 
Phaedra 앨범은 1973년 Tangerine Dream의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국제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첫 앨범으로 7개국에서는 골드디스크를 기록했지만 막상 독일에서는 6천장만 팔렸다고 합니다.  
제목은 그리스 신화의 Phaedra 입니다. 
 
이 앨범에서 처음으로 Moog Sequencer를 사용했고, 멤버로는 이전에 소개했던 Edgar Froese, Chriistopher Franke, Peter Baumann이 모두 신서사이저를 연주했습니다. 
 
그럼 고딩이 이 앨범이 왜 그렇게 마음에 들었냐?  
당시 이 앨범을 듣고 전자음악이 이렇게 에로틱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 앨범은 Tangerine Dream의 베스트 앨범으로 보통 회자되며, 1001 Albums You Must Hear Before You Die에 실려있다고 합니다.  (오늘 들으시면 숙제가 한 장 줄어드네요^^)
 
아래 TIDAL 링크는 2018  리마스터 버전 앨범 링크입니다. 
https://tidal.com/browse/album/110766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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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o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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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정말 명반이지요.^^
빽판으로 들었지요. 
탄제린이 오렌지색이라는 안 것을 이 밴드때문이지요. 
노래 덕분에 단어 많이 늘었어요. 
레드 제플린 노래 중 "탄제린"이 있어요.

03:06
23.05.07.
profile image
뮤직마니아
ㅋ... 저도 Tangerine이란 단어를 이 그룹 이름에서 처음 알았고, 똑 같이 레드 제플린 노래 제목에서 이 단어를 다시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03:12
23.05.07.
2등

음악은 꼴리게 하려는 것이 목적이니 정상이지요. 
 신 혹은 자연을 꼴리게 하려고 음악을 만들어 바쳤고 이어서는 인간의 세대 종속을 위해 유혹하기 위해 사용되었죠.^^

03:13
23.05.07.
3등

요즘은 유튜브만 치면 노래가 나오지요. 
 전 빽판사러 전국을 다녔습니다. 
 부산 밀양 대구 대전 서울 수원 ㅎㅎㅎ 
 제가 월간팝송 1호부터 마지막까지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타이거 k 아버지가 월간팝송 사장이고 전영혁이가 편집장을 했지요. 
 당시 투고도 하고 그랬어요. 참 바쁘게 살았어요. 한시도 쉬지를 못하는 성격이라....

03:17
23.05.07.

처음 알게된 노래인데 제목의 연도를 보고 상상한 것과는 전혀 다른 노래이군요. :) 잘 듣겠습니다.

03:19
23.05.07.
profile image

앨범 찾아서 듣고 있습니다.  
100에 99명은 freaky하다고 하겠어요.   
 
1974년에 이런 곡을 만들었다니, 그리고 purplemountain님은 고등학생때 이 곡을 알아 보셨다니, 
다들 보통분들은 아니시군요. 
 
 

13:53
23.05.07.
profile image
재인아빠
Imagine Dragons의 Birds 뮤비에 freak이라는 단어에 그래서 더 공감했는지 모르겠는데, 하여간 이 앨범 이후로 제가 Progressive Rock을 좋아한다는 정체성(?)을 더 이상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 (그건 지금까지 계속~)
제가 좋다고 다들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청소년의 미성숙한 사고방식이었던 거죠.
14:03
23.05.07.
profile image
purplemountain
듣는데, 지루하지 않고 각종 소리가 재미있네요.
앨범을 끝까지 다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명반이라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나 봅니다.
14:12
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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