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리뷰 9편 David bowie-★(blackstar)
글램 록의 전설은 영원할겁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owie-Blackstar
데이비드 보위
영국을 대표하는 글램 락의 창시자
비틀즈와 롤링 스톤즈 다음으로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티스트
특히 시각적인 효과를 결합한 콘서트를 통해
글램 락이라는 장르를 만들어내고
후대의 수많은 글램 락, 펑크 락, 얼터너티브 락 밴드들에게 영향을 끼친 음악사의 큰 별
하지만 그런 음악가들은 대부분 끝이 좀 안좋습니다
존 레논은 마크 채프먼에게 살해당했고
커트 코베인은 마약 중독에 자살하였고
프레디 머큐리는 에이즈로 급사하는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마약이나 기타 문제들로 요절하여
마지막 앨범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데이비드 보위는 달랐습니다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된 데이비드 보위는
이 사실을 모두에게 숨기고 앨범의 작업에 몰두하였습니다
자신의 페르소나를 벗어던지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그런 음악을 위해
그는 죽음 직전까지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앨범 Blackstar가 발매된 이후
평단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노장은 영원하다는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엄청난 음악적 퀄리티로 모두를 감탄케 하였습니다.
그러나 싱글 Lazarus의 뮤직 비디오가 공개된 이후
3일뒤 보위의 부고가 울렸습니다
의미심장한 뮤직비디오에 담긴 자신의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과 난 자유로워질거라는 가사
모든것이 죽음을 의미하고 있었기에
오히려 더 슬프고 완벽한 앨범이였습니다
자신의 죽음으로 하여금
자신의 음악 세계를 완성시킨 데이비드 보위
정말 최고의 아티스트라고밖에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추천곡:Laza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