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리뷰 16편 The clash-london calling
캄파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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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펑크 정신의 완성
더 클래쉬의 London calling은 1979년 당시 영국에서 불고 있던 포스트 펑크 열풍 속에서 탄생한 앨범입니다.
어제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을 설명하면서 설명했었지만
포스트 펑크란 프로그레시브 락과 비슷하게 펑크라는 큰 틀 안에서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장르입니다
또 당시 영국 사회는 경제 침체와 실업률 증가, 계층 간 갈등 등으로 혼란스러웠는데
이런 사회적 배경속에서 펑크는 젊은이들의 불만과 좌절을 표현하는 음악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클래쉬는 이런 시대상 속에서 펑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London calling은 암울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펑크의 날선 메시지와 록 사운드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앨범입니다.
곡마다 사회 비판적 메시지가 담겨 있지만, 음악적으로도 탁월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타이틀 곡 London calling, clampdown, train in vain은 클래쉬의 명곡으로 손꼽히는 곡들로
세 곡 모두 펑크 시대를 상징하는 곡입니다
특히 [london calling]이라는 셀프 타이틀곡은 완성도가
매우 높고 펑크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곡으로 꼽히는 만큼 엄청 좋은 곡입니다
https://youtu.be/EfK-WX2pa8c?si=c0M960cPa4p97hq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