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피커 아닌 곳에서 소리를 느끼게 하는 특허 출원
애플이 일명 '버추얼 오디오 포지셔닝'이란 이름으로
소리의 위치를 가상으로 배치하는 오디오 기술을 특허 등록했습니다.
기술의 핵심은 스피커가 아닌 다른 공간에서도 소리가 나오는 것처럼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한 공간에서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스피커로 소리를 듣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당 기술을 맥북이나 홈팟 등에 적용하면 사용자는 사용하는 스피커 외에도
다른 곳에서 소리가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허 문서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에 대해 “실내에 배치된 스피커나 노트북 스피커가 아닌
실내나 실외의 다른 곳에서 사운드가 발생한다는 착각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하며
"영화, 스포츠 경기, 비디오 게임 등의 시청 경험을 크게 향상시키고
현장에 있다는 느낌을 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댓글 9
댓글 쓰기실제 어떻게 구현할지는 또 다른 얘기입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환청' 정도가 되려나요?
룸 형태와 반사율을 실시간으로 스캔해서, 지연시간 조절을 통한 위상 조절로 벽의 특정 지점에다가 협지향성 소리를 쏴서, 쓰리쿠션으로 귀에 들어오게 만드는... 그런 기술일거 같네요. (말이나 쉽지요...;;)
이런게 아니고 무향실에서 여러 사람 대상으로도 작동한다면 과히 마법이나 다름없겠네요.
제 지갑은 열려있습니다 엉엉
돌비 애트모스 같은 소프트웨어 기술일까요? 아니면 초지향성 스피커 같이 지향성을 이용한 기술일려나요?
Virtual source 라고 한거보니 돌비 애트모스 같이 가상(?) 기술일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