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시회(KOBA) 2018 방문 후기
오늘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였으며 천천히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전시회 내용은 방송, 공연을 위한 비싼 프로장비들이 대부분이며, 일반 관람객은 솔직히 볼만한 요소는 적은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어폰, 헤드폰 위주로 사진을 픽했는데, 기대하고 전시회를 보시기에는 양은 적은 편입니다.
딱 보면 아실만한 카메라, 영상촬영 업체들도 많이 참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80%는 프로용 장비들, 15%는 개인 방송용 장비 5%가 그외 나머지였습니다.
슈어를 수입하고 있는 삼아 부스입니다.
이벤트도 여러가지 진행하고 있고 이어폰,헤드폰도 가장 종류가 많았습니다.
부스도 매우 넓은 편이라 넉넉하게 보기 좋았습니다.
슈어 헤드폰과 이어폰외에도 음향 설비 장비들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운드캣 부스도 매우 큰 편에 속했습니다.
사운드캣 부스는 악기, 녹음용 장비, 오디오 인터페이스 같은 장비들이 주로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이어폰도 나름 구석에 있었는데 편히 들을 만한 환경도 아니고 장소가 좁아 이용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젠하이져도 이번에 참여했습니다. 왠만하면 이어폰, 헤드폰 쪽은 잘 오지 않는 편인데, 꽤 모델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주는 젠하이져 마이크와 방송용 장비가 주로 소개되었습니다. 젠하이져랑 같은 소속인 노이만 스피커는 한 모델만 있었습니다.
hd600,650 등 플래그쉽 헤드폰을 제외한 그야말로 프로용 장비들이 주로 전시되어있었습니다.
하만도 꽤나 크게 부스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하만이 의외로 볼 것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었던 LSR 308p mk2 와 LSR 705, 708p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8번대 시리즈들은 크기가 꽤 크니 책상에서 쓰실것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305나 705가 딱 좋을거 같은 크기더군요.
AKG 플래그쉽인 K872 및 다양한 헤드폰들도 전시되어 있어 감상하실수 있었습니다.
오디오 테크니카와 보스를 수입해오는 세기 부스도 상당히 컸습니다.
오디오 테크니카는 플래그쉽인 adx-5000과 다양한 헤드폰을 체험해 볼 수 있었고 꽤나 사람도 많았습니다.
베이어 다이나믹 헤드폰도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청음해볼 수 있을만한 환경은 아니었고 3층에 따로 준비된 하이파이 부스에 청음이 가능하도록 따로 준비되어 있었습다.
3층에 특이하게 하이파이 부스가 따로 있었는데
모파이쇼의 축소판으로 여섯 업체 정도가 있었습니다. 유심히 볼만할정도로 별 다를건 없었고, 그냥 특별 전시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언가 신기한 기술이나 체험을 하고 갈만한, 혹은 제품을 구매하는 장소는 아니였습니다. 주로 큰 바이어들,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회에 가까웠으며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 올만한 전시회는 아니였습니다.
만약 개인방송,레코딩 장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꽤나 즐길만한 요소가 풍부했습니다만, 이어폰 헤드폰이나 음향쪽 관심 많으신 분들이 갈만한 전시회는 아니였던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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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젠하이저에서HD650을대체하기 위해 HD660을출시했어도 HD650을 전시해놓았고 측면샷을 보면서 아무래도 젠하이저에서도 650을 쉽게 단종시키긴 어렵겠지요.??출시한지 22년이 지난 HD600도그렇고 ㅎㅎ 다시봐도 저 투박한 디자인이 저한테는 마음에드네요. 잘보고갑니다.
신품에대한 미련을 버려야겠네요. ㄷㄷ
다녀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위의 사진 중에서는 LSR708 시리즈의 성능이 매우 궁금하군욥.. ㅎㅎㅎ
분명히 있을 모델 컷도 몇 장 올려 주시죠.. 동영상도 OK!!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