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2.9인치 공개
애플이 10월 30일날 열린 행사에서 아이패드 프로, 맥북 에어, 맥 미니를 공개했습니다.
나올 것으로 예상되던 에어팟, iMAC 리프레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1과 12.9 두 가지 크기의 디스플레이의 제품이 발매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XR에 들어갔던 Liquid Retina HD Desplay가 탑재되었습니다. CPU는 A12X 프로세서가 들어갔으며 전작인 A10X보다 싱글코어 성능이 약 35% 향상되었다고 하며 전체적인 멀티코어 성능이 약 90% 향상되었습니다. GPU의 경우, 성능이 약 두 배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예상되었던 대로 아이패드 프로에서 홈키가 사라지고 지문인식 Touch ID 대신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하는 Face ID가 탑재되었습니다.
알려진바로는 1TB는 6GB 나머지 전 모델 4GB 렘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홈키가 사라지서 전체적인 부피가 같이 줄어들었습니다. 정확한 부피는 11인치는 178.5 x 247.6 x 5.9 mm, 12.9인치는 214.9 x 280.6 x 5.9 mm입니다. 무게는 전작과 거의 동일한 11인치는 468g, 12.9인치는 631g(셀룰러는 633g)입니다.
12.9인치 동일 화면을 가진 구형 아이패드 프로와 신형을 비교해보면 부피 크기가 상당히 작아진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화면비도 홈키가 사라지면서 가로축이 더 늘어나 2388 x 1668 해상도로 전작인 프로 10.5의 2224 x 1668 해상도 보다 더 늘어났습니다.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전작과 해상도와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두 제품 모두 동일한 264 ppi의 인치당 픽셀 수를 탑재했습니다.
두 제품 모두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하며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더 오래 쓸 수 있도록 24 Hz, 48 Hz으로 주사율을 낮춰주는 Promotion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돌비비전과 HDR10을 지원하며 DCI-P3 광색역을 지원합니다.
이어폰 단자 삭제 & USB-C 변경
아이패드는 루머대로 이어폰 단자가 삭제되고, USB-C타입 단자를 채택했습니다. 에어팟이 매우 잘 팔려서 그런건지 기존 유선 이어폰은 모두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USB-C 충전 케이블과 18W USB-C 전원 어뎁터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합니다. 다른 기기(카메라)와 USB-C를 연결하면 아이패드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으며, 모니터와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이제 아이패드 프로와 다른 기기를 연결하면 보조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아이패드는 맥북과 호환성이 높아졌네요. 맥북 생태계로 들어갔군요.
이제 아이패드에서도 3.5파이 오디오 단자가 제거되면서 기존 가지고 있는 3.5mm 유선 이어폰과 라이트닝 이어폰 모두 사용할 수 없습니다. 라이트닝 이어팟 마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같이 사용하시는 분에게는 이제 라이트닝 단자를 사용한 악세사리가 메리트가 사라졌습니다. 에어팟 판매율을 이유로 이어폰 단자 삭제에 엄청난 자신감이 붙은 듯 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특히 에어팟 구매를 강요하는 느낌입니다.
대신 USB-C타입 헤드폰잭 어댑터를 추가로 구매해야 이어폰,헤드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USB-C타입 어댑터가 기존에 나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어댑터가 아이패드에 호환될지는 출시되어야 알 수 있을듯 합니다.아이패드에서 젠더를 사용해야한다는 점, 추가 비용이 든다는 점이 매우 불편해질 것 같습니다.
애플 팬슬2도 새롭게 공개되었습니다. 애플팬슬에서 라이트닝 단자가 사라지고 일체형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자석을 추가해 아이패드 프로 신형과 연결할 수 있으며 충전과 페어링이 가능합니다. 구형 프로에서는 애플 팬슬2를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노트앱이나 사진작업에 유용한 탭해서 도구를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로 탑재되었습니다.
1TB의 용량을 탑재한 아이패드도 새롭게 출시됐으나 11인치 모델이 최소 200만원 9천원이라는 비싼 가격을 자랑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구형 모델보다 약 20만원에서 30만원 가량 공식가격이 비싸졌으며, 글로벌 1차 출시일은 11월 7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차 2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아서 1차 출시국보다는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 9
댓글 쓰기폰 가격을 올린건 상대적으로 부진한 다른 제품을 팔기위함입니다.! ㅋㅋ
애플한테 리뷰 받는 그날까지 호갱이 될 예정입니다 ㅠㅜ
쓸만한 성능대에서는 가격이 넘사벽이었는데, 더 확실히..
계속~~ 눈팅 중..
기존에 유포된 a12x나 usb-c등을 실제로 적용해준건너무 좋지만..
얼마 하지도않는 스토리지 차이만 가지고
가격차이가 해도해도 넘 심하네요ㅠㅠ
몇년간 개똥같은 램가지고 짜게 굴더니;;;
아 근데 어제 이어폰단자 언급을 안하더니 뺐군요!! 역시 마진 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