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월 공개된 갤럭시 폴드는 펼치면 7.3인치, 접으면 4.6인치 화면을 구현하는 폴더블폰입니다.
전세계에서 첫 폴더블 폰으로 공개됐지만 더버지, 블룸버그, CNBC 등 미 언론 및 IT매체들은 갤럭시 폴드의 폴리머 소재 디스플레이의 보호막인 CPI 필름을 벗기면서 나타나는 오류와 화면 깜빡임 현상 등을 보고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제품 관련 이슈가 발견됐다"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갤럭시 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시 시점은 수 주 내에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됐다"면서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주 홍콩과 상하이에서 예정됐던 갤럭시 폴드 공개행사도 연기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행사 연기 이유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디스플레이 관련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한편 22일, 갤럭시 폴드 5G는 한국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댓글 8
댓글 쓰기이걸 빌미로~
반땅했으면~~
만의 하나라도 대비하는 것이 좋겠죠..ㅎㅎ
그래도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니까 전 안하는것보단 늦더라도 재정비해서 나오는게 좋네요~
노트7 사태마냥 터지기전에 드러난게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ㅋㅋ 더 칼갈고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