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두]에이풀 퍼포머5 완전 첫인상(폰편집)
안녕하세요. G입니다.
오랜만에 말머리 "초두"로
찾아왔습니다.
(누가보면 한 몇달 안온줄...?)
AKG N5005를 상회한다는 평이 좀 있길래
빠르게 들어보고 정말~ 따끈한
첫인상만 남겨봅니다.
박스는 오픈전에 훼이크가 있긴 했는데
대체로 준수했습니다.
훼이크 이야기는 다음에 ㅎㅎ
상당히 유닛이 가볍네요.
디자인은 실물이 정말 좋습니다.
AME J2XR과 흡사한 느낌입니다.
FR이 비슷해서
비교가 되는 모양인데
들어보면 꽤 다릅니다.
사용기기 : K100
테스트곡 : 저스틴 비버 BABY
착용 :
에이풀이 일반적인 유니버셜이라 더 낫습니다.
저음 :
저음의 양, 타격감 이런걸 다 빼고
5005의 말로 하기 어려운
벨벳에 감싸진 고오급 쵸콜릿이 녹는 듯한
그 질감에 비교하기 좀 민망합니다.
단독으로 보면 퍼포머5도 좋은데
굳이 5005를 끌고올 필욘 없고
끌고와도 질감만큼은 비교 불허
5005의 압승입니다.
5005의 저음 질감을 뛰어넘는
이어폰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것 같네요.
셀렌토2도 질감만큼은 따라오진 못했습니다.
만 셀렌토는 다른 형태라서 ㅎㅎ
중~고역 :
보컬은 퍼포머 5가 조금 더 가깝고
고음은 5005가 레퍼런스 필터 기준
조금 더 강조되어 있습니다.
중~고역은 그래도 비교해볼만한 수준이지만
근소하게 5005 승리.
이유는 분리도와 해상도가
확실히 5005쪽이 더 세밀합니다.
BABY는 진짜 오래 들어서
어디에서 뭐가 나온다 꿰고 있다보니
차이를 찾기가 쉽거든요.
볼륨(구동) :
K100 기준
퍼포머5가 75정도
N5005가 92정도
에서 비슷한 데시벨로 들렸습니다.
5005가 확실히 구동이 필요한 제품이네요.
거치형등에 물려보진 않았으나
동일한 환경에서 그것도
5005가 정상 구동되는 환경 비청이니
대체로 크게 바뀌진 않을 듯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19
댓글 쓰기나머지는 셀렌토가 좋아요.
뭐... 아주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한화 체감상 20만원정도니까요.)
정발가 생각하면 좀 ㅎ
문구가 넘 과하긴 했죠.
동급 논란 이슈에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n5005로 어그로는 제대로 끌었는데...
어그로 만큼의 퍼포먼스는 아닌거군요;
맹점을 파고든 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오공이와는 체급차가아닌 성향차 정도라고 봅니다.
체급은 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본문에 기재해놨습니다.)
이 부분은 떼놓고 서로 이야기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
여하튼 좋은 제품이라는데에는 큰 이견은 없습니다.
저도 굳이 5005를 가져와서
마케팅적으로 이용한 부분이
좀 걸린 것이라서요.
극저음 특성도 오공이는 극저음만 부스팅된 소리라면 이 녀석은 중저음부터 완만하게 위로 부스팅된 소리라 느낌이 많이 다르긴합니다.
저도 5005와 대척을 두기엔 성향이 다른데?
이게 기본 골조였거든요. :)
5005랑 셀렌토랑 비교하시면 어떻습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