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산책 사진 저도 한 장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서울 한강에 철새들이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남쪽에서 올라오고 있나봅니다.
아직 새싹도 없고 그냥 빛이 좋은 겨울 같지만, 옷 속을 파고드는 한강의 찬 바람은 물러간 느낌입니다.
[샤오미 홍미노트11Pro5G]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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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겨울동안 강가에 가까워지면 체감온도가 5도 이상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0도 날씨에 거위털이 아닌 그냥 플리스 겉옷에 3겹 정도 입고 나갔다가 뼈속까지 시렸던 기억이 있네요. ㅠㅠ
사진 구도가 예사롭지 않네요... ㅎㅎ
초광각으로 찍은 다음 16:9로 쳐낸 건가요? 사진이 좋습니다
외국같은 한국의 한강이군요. ㅎ
철새가 사진에 있나 눈을 부릅뜨고 보니 검은 점이 있어서
아, 이건가! 하고 다시 보니 모니터에 잡티 묻은 것이였습니다.(-_-a)
겨울에도 한강에 나가면 가마우지와 갈매기는 있지만, 지난 주말에는 다수의 흰색의 새들이 강한복판에 무리지어 앉아있던데, 초광각이라서 저 사진에는 안보일 것 같네요. 찾아보는 수고를 드려 죄송합니다.
아, 다들 예리하시네요. 다리가 나오는 사진은 5:4나 7:5 비율로는 아무리 잘 찍어도 이상하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초광각으로 주변을 최대한 넣고 16:10이나 16:9로 잘라야 그나마 볼만 합니다. 샤오미 홍미노트11Pro 5G로 찍고, 라이트룸에서 16:10으로 잘랐습니다.
강바람이 느껴집니다.
저는 크롭바디를 사용하다보니 항상 광각이 아쉬워서
그냥 파노라마로 찍어서 나중에 크롭합니다.
댓글로 사진이 들어가지 않아서 바로 아래 썼습니다. 소니 미러리스는 크롭이던 FF이던 파노라마 기능이 있어서 landscape을 찍을 때 편리합니다^
소니는 가로/세로 파노라마 기능이 landscape에 아주 편리하죠. 다만 삼각대 없이 팔각대(?)로 요동없이 찍으려면 자세와 연습이 필요하기는 합니다만. 아래 사진이 대충 20장 이상의 파노라마를 바디가 합쳐준 사진입니다. (오른쪽은 잠실대교입니다)
제거는 캐논에서 제일 싼 크롭바디라 노출을 수동고정하고 조금씩 움직이면서 찍어서
라이트룸에서 합쳐서 만듭니다. ㅠㅠ
스킬이 좋으신 것 같습니다. 전 라룸이나 포샵에서 시도 해 본 적이 있는데, 생각처럼 자연스럽게 붙지 않더라고요 -.- 저 사진은 A7MK2 FF로 찍었지만, 소니도 크롭 미러리스는 저렴합니다. 다만, 렌즈가 비쌀 뿐 -.-
한번 바디를 구하고 거기에 맞춰서 렌즈를 구하고 보니,
저한테는 기변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한번 바꿔 보려구 이베이에서 바디를 팔았었는데요. 글쎄 플로리다에 사는 아주머니가 사서는
저한테는 그냥 안된다고 반환해달라고 해서 주문했던 카메라도 취소하고 받아서 보니
메모리카드를 반대해서 강제로 넣었나 봐요. 메모리 슬롯에 핀들이 다 휘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냥 분해해서 고쳐서 쓰고 있는데, 한번 분해했던거 다시 팔기도 그래서
그냥 나한테는 이게 인생카메라다 생각하고 망가질 때까지 쓸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