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누라" 역사속으로... (폰편집)
안녕하세요. G입니다.
광복절 행사를 마치고
퇴근하는 지하철입니다.
요즘 영디비 글을 좀 뜸하게
쓴 것 같아 최근 모임에서 인상적이여서
구입한 제품 사진을 올려봅니다.
제목에 이미 적혀 있습니다만,
"누라" 입니다.
지난 토요일 @nerin 님께서 가져오신
"누라 블루투스 헤드폰"
헤드폰인척하는 이어폰(?)입니다.
새벽에 찍은 사진이라 노이즈가 많네요.
이어폰 노즐쪽에서 소리를 내고
헤드폰 공간에서 우퍼처럼 저음을 재생합니다.
이 저음때문에 tws였던 트루와는
엄청난 차별성을 갖고 있습니다.
귀에 우퍼를 대고 흔드는 느낌을 많이 줍니다.
전용 단자를 사용하는 점은 좀 불편합니다.
전용 단자를 통해 충전과 유선 청음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아시겠지만,
누라는 귀를 측정해서 프로필을
만들어주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누라트루때도 이상하다 느꼈는데
같은 환경에서 트루와 폰으로 측정시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저한테는 뭔가 맞지 않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강력한 저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측정모드를 켜야해서
그냥 써야 하는 점은 불편한 요소네요.
블투 연결성은 트루랑 별 다르지 않게 별롭니다.
화장실 들고 들어가니 바로 끊기네요. ㅎㅎ
누라는 데논에 인수되어 누라라는 이름으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독특한 발상으로 접근한 제품이라는 점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데논이 이 정신을 잘 이어받아서
후속 제품을 발전시켜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남기며
이만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2
댓글 쓰기근데 저는 트루도 측정 할때마다 바뀌긴 했어서
뭔가 좀 이상하긴 했습니다. ㅎㅎㅎ
진짜 조용한 곳 가서 숨도 덜 쉬어야 됩니다...ㅋㅋ
트루 처음 샀을 때 진짜 많이 해보긴 했습니다.
공연장 저음이 나오는걸 보고 어라? 싶어서 구입했네요.
누라트루 프로는 데논 제품으로 재발매중입니다.
좀 더 개선된 무언가가 나올 여지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라를 못들어봐서 아쉽네요.
너무 들을게 많아서 놓쳤습니다.
다음에 뵈면 청음 기회 주세요 ㅎ
특히 이어폰과 헤드폰 입장에서 고막의 반응을 보는 것 이라 여러 요소가 개입했다고 밖에 볼수가 없는 것 같네요.. 저도 다르게 나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