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밤 산책 (사진 6장있어요)
치료약을 일찌감치 먹어서 그런지 삼일째 되니 대부분의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지난 토요일 부터 집에 갇혀있었더니 좀이 쑤셔서 집사람이랑 사람들 없는 학교 주변으로
살짝 산책 갔다 왔습니다. 30분 걸은 것 같은데, 맥이 없어지더군요.
바로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삼각대까지 챙겨서 밤사진 찍어봤어요.
날씨가 좋으니 운동장에는 온갖 스포츠 활동중이 더군요. 참 좋을 때입니다.
실내 체육관에도 아이들이 많이 보이덕군요. 저희는 아무도 없는 건물 뒷편으로 지나갔습니다.
학생식당앞에는 모닥불도 피워놓고 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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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최근 라이트룸에 원본화일의 dark current 노이즈 제거하는 AI기능이 추가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엔트리 레벨의 카메라에서도 노이즈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어요.
제 카메라가 오래된 것이기도 하고 엔트리레벨이라 ISO가 1600만되도 노이즈가 심해서 쓰기 좀 그랬거든요.
노출 브라켓으로 세장을 찍고 각각 따로 노이즈 제거하고 HDR로 합성하고 나서 이미지 프로세싱을 하면 제거 같은 싸구려 카메라+싸구려 렌즈도 대충 위의 사진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됬습니다.
제 싸구려 카메라의 한계를 확 넓혀준 기적의 기능입니다.
미국이라 그런가 시설이 좋네요. 잘 봤습니다.
제가 썼던 포토샵 HDR은 다소 인공적이던데 팁이 있나요?
생동감 옵션을 좀 낮추면 인공적인 느낌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사진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이 번지지 않은 것을 봐서는 그렇게 노출이 길지 않은 것 같은데, 어짜피 삼각대가 있다면 좀 더 조리개를 조여서 빛이 갈라지게 찍는 것도 추천해 봅니다^^ 하늘이 파란 느낌이 좋네요^^
사실 제가 사용하는 렌즈가 싸구려라 빛갈림이 그리 이쁘게 나오지 않아서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
저도 비 좀 그치면 야경찍으러 가야겠네요 ㅎㅎ
밤 사진 운치있고 좋네요.
몸도 좋아지셨다니 굿~입니다.
색감이 선명해서 멋있네요 구름도 멋있고 빛도 멋있고
밤사진은 빛이 이뻐서 어지간하면 그럴듯하게 되더군요. 기회가 되면 장노출로 여러가지 찍어보고 싶은데 적당한 기회가 안생기네요.
밤사진인데도 선명한 것이 참 좋습니다. 힐링되네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