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두] 쓸만은 한 저렴이 = F4 (폰편집)
안녕하세요. G입니다.
오늘은 뜬금없는 제품의 초두입니다.
어제 더위먹어서 이상한(?) 제품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잇츠온 게이밍 이어폰이라는데
받아본 제품은 Fonge F4라는게 왔습니다.
상품의 제목과 내용을 다시 읽어보니
Fonge F4라고 써있는 부분이 있긴 하더군요.
재미있게도 알리 최저가와
한국 x팡 가격이 차이가 없어서
국내 구매쪽이 더 나은 상황이네요.
의외로 듀얼 드라이버를 탑제한 제품입니다.
아마도 2DD로 보입니다.
유닛 투명한 쉘을 보면
육안으로도 2개의 드라이버가 보입니다.
구성은 일반적인 제품과 대동소이 합니다.
파우치는 없지만 단자커버도 있고 좋네요.
3.5g으로 매우 가벼운 유닛입니다.
소리는 의외의 웜틸트에
아주 살짝 살아있는 중고음으로
밤에 듣기 편안한 음색입니다.
해상력은 그냥 soso.
착용감은 준수하네요.
제로:레드에 동봉 된 요 매직 아이템으로
소리가 더 부드러워집니다.
저음량이 늘어나는데도 마스킹은 안되는 것이
진짜 매직 아이템입니다. ㅎㅎ
좀 찾아봤더니 10여년이나 된 제품이고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제품들과 비슷하게
낚시줄 같은 탱탱한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덕분에 걸어놔야 되는 이어폰이네요. ㅎ
제가 저 시기 발매 제품으로 알려진
이어폰들이 대부분 쿨톤이였는데
중국제품이라 그런지 희한하게
웜틸트라서 재미있더군요.
시오와도 매칭 해볼까 합니다.
아직 못들어봤고 사진은 컨셉샷입니다. ㅎ
결론적으로 9천원 치고 의외로
멀쩡하게 잘 나오는 2드라이버 이어폰이였고
게이밍이라는데 게이밍은 아닌 듯 하네요.
다만 이제와서 구입을 추천하긴 어렵겠네요.
제가 이런 잔잔바리 이어폰 엄청 사는 편인데
그중에서 특출나거나 하진 않습니다.
더위먹은 구매는 나름 성공적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7
댓글 쓰기잘봤습니다! G회장님 ㅎ
알리바바 에서 봤던 그 이어폰 같습니다.. 업체 가 주문하면 바로 주문 제작하는 그 이어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주문 제작이라니 또 신선하군요. :)
소리는 멀쩡하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