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디비 입문자의 소소한 궁금증

hd4.50은 가격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소리는 크게 깔끔하고 섬세하고 그러지는 않았는데 저음이 과하지도 고음이 자극적이지도 않은 등 밸런스는 꽤 괜찮았습니다. 노캔은 막 좋다 수준은 아니었는데 어느정도 체감은 됐습니다. hesh3는 소리가 저음도 많고 고음도 깔끔지 못해서 제 취향은 아니라 금방 벗어놨져.. s200bt는 안들어봐서 모르겠네요ㅎㅎ

1. 써본 적이 없어 경험담을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해외 리뷰도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여기 분들의 신뢰도는 엇갈리지만 제가 나름 자주 참고하는 Rtings.com 리뷰를 보니, 범용성은 괜찮으나 음질은 조금 아쉬움(기타 앱 부가 기능 부족 등), 정도인 것 같아요. 밖에서 사용하기엔 괜찮은 것 같습니다.
 
2. 유선 헤드폰 사용시에 상대적 장점을 지닌 G8에서 블루투스 헤드폰을 쓰는 게, 다른 스마트폰으로 블투 헤드폰 쓰는 것에 비해 의미가 있냐는 말씀이죠? 유선 헤드폰과 블루투스의 사용 목적이 명확히 갈려서 사실 스마트폰(DAP)과 블투 헤드폰의 사용 여부가 특별한 연관을 갖진 않을 것 같습니다. 3번 질문을 보니 이동중에 주로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그럼 목적에 맞게 잘 구입하신 것 같습니다. 결혼하고 애도 있으시다면, 혼자 조용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유선 헤드폰으로 음감 즐기시는 건 어려우시지 않나요? ㅎㅎ 저는 애는 아직인데도 유선 헤드폰으로 음악듣는 시간 내기도 쉽지 않더군요 ㅎㅎ 
 
3. 이동중이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거겠죠? 음질에서는 고음질모드의 유선 연결이 분명히 낫긴 하겠지만, 편의성 면에서 떨어질 것 같습니다. 만약 항상 좌석을 확보에 앉아서 이동하는 게 가능하시다면 유선 연결도 괜찮고요(NC성능도 나쁘지 않아 시끄러운 출퇴근길에도 고음질모드 진입의 효과도 잘 느끼실 것 같습니다). 출퇴근 여정중 앉는 것보다 서서 있거나 걸어서 이동하는 경로가 많으면 블루투스의 편의성이 음질보다 중요하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