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 앰프 질문
만약에 앰프가 잇으면 dac가 없어도 되는 건가요?
앰프도 dac 처럼 소리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나요?
또 노트북에 앰프를 연결해서 들으면 ak240같은 플레이어에 앰프연결해서 듣는거랑 차이가 큰가요??
궁금합니다 ㅎ
아 참 또 aune x1s도 어떤지 아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댓글 7
댓글 쓰기반갑습니다.
아래(옆동네)의 스터디 글과 그 댓글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빨라질 겁니다. ^^
Head-Fi 입문자를 위한 시스템 선택 가이드 -디바이스(앰프/DAC) 편-
Head-Fi 입문자를 위한 시스템 선택 가이드 (디바이스 편 댓글 전용)
네. 저도 무척 반갑습니다. ^^
어느 것이든 흥망성쇠가 있다곤 하지만 골귀를 떠나 새로운 둥지에서 재회하니 기분이 제법 묘하네요. ㅎㅎㅎ
어쨌든 옛 친구를 반갑게 맞아주시니 기쁘고, 서로에게나, 뭇 회원 분들, 또 새로운 사이트도 활기찬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저어엉말 라이트하게 설명하자면, 엠프는 증폭이고 DAC는 (101010 → 응앙응앙응앙) 컨버터 역활을 해주는겁니다.
DAC를 연결하는 이유는 1. 화노제거 2. 음질 향상 3. 고음질 음원 대응 이 세가지고,
엠프를 연결하는 이유는 1. 출력 향상 2. 고임피던스 헤드폰 재생용 정도입니다.
엠프 칩과 dac 칩은 엄연히 기능이 다른데, 예를 들면 dac칩은 12비트에 40000hz 까지만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헤드파이 기기에서 24비트 120000hz 스튜디오 음원을 재생하고 손실을 막고 싶을 때 연결하고, 혹은 헤드파이 기기가 화노를 갖고 있어서 듣기가 흉악한 경우 주로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헤드파이 기기보다 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싶을 때 사용하는거죠.
엠프는 그에 비해서 듣는 음원의 소스볼륨(원래 음원 자체가 녹음될 때의 볼륨)이 작을 때나, 클래식, 영화를 보면서 음원의 볼륨 고저차가 큰 경우 많이 사용합니다. 엠프를 이용하여 소리를 키우면 노이즈가 심한 헤드파이 기기들에서 큰 효과를 볼 수도 있고, EQ질을 해서(보통 EQ질 할 땐 소리를 컷 하는 쪽으로 많이 가곤 하니깐요) 소리가 전체적으로 작아진 경우에도 사용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재생장비에서 성능이 후달리거나 화노 등의 문제가 심각하지 않다면, 굳이 쓸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헤드셋을 말하는겁니다. 스피커의 경우는 일부 장착을 필수로 하거나 장착
시 큰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이는 임피던스와 크로스오버칩셋(주파수를 분할해주는 칩셋)의 출력의 문제에 따른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엠프나 dac(특히 앰프)의 경우, 출력을 조절해주는 기기이기 때문에 음색이 다소 변할 수 있는데, 이는 감안하셔야합니다. 엠프 칩셋을 무엇을 사용하였나 혹은 소스기기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크게 변합니다.
이 정도만 알면 고르는데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재생 가능한 음원의 수준은 소리 설정의 재생기기 목록, 고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