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1000xm3를 구매하였습니다.
궁금증이 생겨서 가입도 하고 글을 써보네요 ㅎㅎ
기존에 qcy-t1도 괜찮게 쓰다가
소니의 노이즈캔슬링을 느껴보기 위해 에어팟 프로와 고민중에 1000xm3를 구매하였습니다.
머..에어팟 프로는 배터리 분리를 못하게 해놔서 나중에 수리할 때 곤란하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헌데...제 귀가 막귀라 그런가 왜 qcy 그냥 끼고 있는게 1000xm3 노이즈 캔슬링 켠 것 보다 조용할까요...
일단 같은 노래를 틀어보고 비교해본 뒤 느낌은 저음은 qcy가 더 나은거 같고...
다만 다르게 느낀건 qcy는 소리가 평면적으로 들리는 느낌인데
1000mx3는 입체적(?)으로 좀 더 깔끔하게 들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제 귀는 원래 뭐... 퀄리티가 낮으니 그렇다 쳐도 이거 노이즈 캔슬링 부분은 제가 산게 하자가 있는건가요... 아님 원래 이런건가요.. ㅜ
가격이 10배가 넘게 차이나는데 실제 가치도 그만큼 차이나는지 잘 모르겠어요 ㅠ
저는 음향쪽은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냥... 궁금해서 올려봤어요..
댓글 14
댓글 쓰기너무 마법같은 기대를 했었나봐요..ㅎ
방금 여자친구랑 통화했는데 주변소음이 너무 잘들린다구 하더라구요..
딱 코드리스 기본스펙이에요. 가격대를 생각하면 기본스펙이면 안되는데 말이죠.
노이즈캔슬링이라고 해서 너무 마법처럼 모든 소음을 차단하는걸로 착각했었나봐오 ㅋㅋ
노이즈 캔슬링은 귀에 잘 맞는 이어팁으로 정착용 하면 확실히 성능은 좋습니다. qcy는 안들어 봤지만 wf-m3도 저음이 빠지지는 않아요. 아마도 정착용이 안되어서 누음이 있었던 것 아닌가 싶네요.
저는 에어팟프로와 wf-m3 둘 다 맘에 들어서 하나를 방출 못 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유는... 첫 째는 그만큼 qcy t1이 대륙의 기적이기 때문입니다.(저음만 좀 깍으면...) 둘 째는 아마 귓구멍의 모양이 wf-1000xm3의 팁들과 맞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 일인 것 같아요! 암만 좋은 이헤폰이라도 착용감이 안좋거나 안맞으면 소용없거등요!ㅎㅎ 셋 째는 tws 이어폰은 음질이 좋아봤자, 한계가 있습니다. 대부분 화이트 노이즈도 있고요. 차라리 10만원대 유선 헤드폰을 들어보시면 그 공간감이 더 크게 체감이 되실 거예요.
마지막으로 배터리 분리같은 이유랑 상관없이 TWS는 2-3년 쓰면 버려야 합니다ㅠㅠㅠㅠ 이 점을 고려하여 구매하셔야 합니다...
저도 qcy t1 사용하는데 이놈이 이압 홀도 없는데다가 이어팁 큼직한놈으로 끼면 노캔 수준으로 차음이 되긴 하더군요. 저는 노캔 헤드폰도 사용해봤기에 비교해보면, 패시브 노캔으로는 감쇠 못하는 영역이 분명히 있습니다. 예를 들면 버스의 엔진음이나 웅웅거리는 소리는 아무리 패시브로 막아보려 해도 진동음처럼 들어오게 되더군요. 그런데 액티브 노캔은 그걸 감쇠해버립니다. 특히 광역버스 타셔서 노캔을 껐다가 켰다가 한번만 해보시면 바로 아... 하실겁니다. 하지만 그 외의 소음은 오히려 패시브 노캔이 더 효과적으로 막아주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